주재료: 각종버섯, 양배추, 당근, 양념소고기,두부, 양파,호박
부재료: 파, 다시마, 멸치, 소금, 간장, 후추
팁: 간은 꼭 마지막에 조금씩 하는쎈스. 싱겁게해서 국물까지 후루룩~~ 감기 저리가!!!
표고버섯은 말린걸 구입해서 냉동고보관 그때그때 이용해요. 거기에 버섯 한두가지만 추가하면끝.
당면은 미리 살짝 불려줘요.
양념소고기는 불고기를 먹을때 미리조금 덜어놓으시구요. 없을땐 김치만두를 넣어 만두버섯전골도 끝내주게 맛나요^^
국물내기 다시마는 너무 오래 끓이면 끊적여져요. 대멸은 내장을 빼주면 쓴맛이 없어져요.
비가와 쌀쌀했던 오늘 어김없이 버섯전골이 상에 올랐어요.
우리아가 옆에서 식탁을 바라보며 폭풍콧물에 침까지 흘리고 있네요 ^^;;
옆에서 칭얼대는 우리아가에게 아가전용 과자를 넣어주며,
'이게 버섯전골 맛이란다~~!'하며 하얀거짓말로 아가를 달래가며 저녁을 한답니다.
'너도 조금 더 크면 같이 먹을 수 있어!'
늘 저녁식탁은 8개월된 아가를 돌보느라 폭풍흡입 하기 일쑤예요.
그런데 오늘은 너무 뜨거워~ 좀 여유롭게 먹어야겠네요 *^^*
화요일~!
봄비가 내리네요.
쌀쌀한 바람에 우리아가 재채기를 시작하더니
오늘은 폭풍 콧물을 흘린답니다.
아직 젖먹이라 코가 막히면 우유먹기도 힘들어해요.
코 뚤어뻥을 해주고 픈데 너무도 질색을 해서 맘이 짠해요.
어른들도 감기에 신경써야 하는 계절이예요.
이렇게 으슬으슬한 날이면 저희집의 단골 메뉴인
버섯전골이 상위에 오른답니다.
정말 쉽고, 맛있답니다.
야채와 고기 모두 함께 섭취 할 수 있어 건강에도 좋쿠요.
담백하고 깔끔하고 따끈하니 감기는 얼씬도 못 할꺼예요.
선 재료를 볼께요.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팽이 버섯, 당근, 양배추, 양념소고기
저는 늘 불고기를 해먹곤 약간은 덜어 놓는답니다.
오늘 같은 날을 위해서죠.
아주 약간이면 돼요.
양념소고기가 없다면 만두를 넣어 응용해 드셔도 맛있어요. (김치만두 추천)
양파, 두부,버섯, 파, 다시마, 멸치, 소금, 간장. 후추.
먼저 재료를 손질하는 동안 다시마와 멸치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당면은 따뜻한 물에 담궈 주시고요.
다시마와 멸치를 건져내곤 두부와 파를 제외하곤 쏘오옥~
이쁘게 담아 보아요.
.
파, 두부를 넣고 보글보글.
간은 항상 마지막 쯤에 해주세요.
간장약간 소금, 후추 약간 해주세요.
중간에 간을 하면 간이 쎄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요즘 나트륨 때문에 국물요리를 멀리 하라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국물요리 없음 식사한것 같지 안잖아요.
간은 늘 싱겁게 해서 국물까지 후루룩~~~ 드시는 센스!!!^^
우리집 버섯전골 완성!
깔끔하니 국물도 정말 시원해요.
절대 실패 없는 버섯요리랍니다.
이렇게 으슬으슬한 날 뜨끈한 국물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