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알밤, 가래떡, 물엿,설탕,깨소금,고추장,케첩,땅콩가루,다진마늘
부재료: 땅콩가루
팁: 밤을 익힐때 완전히 익히면 꼬치에 꽂을때 부셔지니 약간 덜익혀야합니다.
저희 어머님께서 자주 하시는 말씀중에 하나가... 애들이 밤을 많이 먹으면
얼굴에 토실토실 살이 오른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안타깝게도 울먹보녀석들..밤을 안먹는답니다...ㅠ.ㅠ.
언젠가 시댁을 갔는데 손주들 주신다고 알밤을 밤밭에서 직접 큼지막한걸 사셔서
김치냉장고에 잔뜩 넣어두셨다가 오는길에 싸주시더라구요
어머님 정말 손도 크시지.. 가래떡도 잔뜩빼서 함께주셨네요..
제가 누굽니까?? 안먹는걸 먹여보고픈 맘에...또 머리를 짯답니다.ㅋ
한번만 먹고말지라도 일단 먹여보자...ㅋㅋ 그게 제 신조랍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꼬치로 유혹을...호호호호...
엄마의 정성에 안먹을수없겠죠...??
[잠깐정보]
밤에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슘, 철, 칼륨 등의영양소가 들어 있어
몸이 약한 사람들에게 좋은 영양원이되고,원기를 북돋우고, 소화기 계통을 튼튼하게 해
이유식과 환자 회복식 재료로 많이 사용될뿐아니라, 비타민 C가 풍부해 성장기 청소년에게
좋고 성인병 예방, 피부 미용, 피로 회복, 감기 예방, 숙취 해소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1. 딱딱한 가래떡은 끓는물에 말랑말랑하게 익혀서 알밤과 비슷한 크기로 잘라놓는다.
2. 알밤은 껍질을 잘벗겨서 그릇에 물을 조금담고 전자레지에 살짝만 익혀
준비한다(완전히 익히면 부스러지니 조심하세욤...)
3. 고추장1스푼, 케첩2스푼,다진마늘약간,설탕1스푼,물엿적당히,깨소금등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준다음 전자렌지에 1분정도 돌려준다.
4. 1과 2를 번갈아 꽂이에 하나씩 꽂은다음 석쇠나 후라이팬에 올리고
3의 양념장을 앞뒤로 발라가며 살짝 구워준다.
5. 구워진 꼬치를 접시에 담고 땅콩가루를 빻아서 솔솔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