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참마, 오징어, 베이컨
부재료: 계란, 부침가루, 차가운 물
팁: 비위가 약한 아이들한테 참마를 넣어주면 소화도 잘 되고
부드러워서 아주 좋아요^^
좋아하시는 재료를 넣어서 김치 오꼬노미야기도 만들어 보시고
채소 오꼬노미야끼도 만들어보세요.
얼마든지 응용이 가능한 요리랍니다^^
계속 날씨가 우중충 합니다.
여름이 싫은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비가 너무 많이 와서인데
요즘 비가 계속 오고있죠?
어제도 오고 그제도 오고 (그제 왔던가;;;) 아무튼 다음주에도 비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더라구요.
여름에 비가 많이 오면 그 해 겨울에 눈이 많이 온다던데... 헉;;
비가 오면 부침개가 심하게 땡기죠?
그 이유가를 찾아봤는데 5가지 되더라구요^^
첫번째. 비가 오면 체온이 떨어지고 열량소모가 많아진다.
두번째. 비오는날에는 저기압으로 모든 소리나 냄새가 위로 못올라가죠...
세번째. 주변환경이 습하게 되면 인체에서는 기름진 음식을 요구한다고 한다.
네번째.주번환경이나 분위기에 따른 정신적 욕구
다섯번째. 비오는 소리랑 부침개 부치는 소리랑 음파가 비슷해서 자연스레
부침개가 생각이 난다.
우리 몸은 역시 정직하다니깐요~ 허허허
그래서 이번엔 일본식 부침개 오꼬노미야끼를 만들어 봤어요^^
춤추는 가쯔오부시가 눈도 즐겁게 해 준답니다~
볼에 갈은 마 3/4컵 + 부침가루 1/4컵 + 차가운 물 2큰술 + 계란 1개를 섞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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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 채 썬 양배추 한줌과 오징어 한마리를 채썰어 넣고 잘 섞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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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른 후 반죽의 1/2을 올리고 그 위에
베이컨 1장도 썰어 올려 주세요.
이때 절대 반죽을 누르지 않고 약불에서 서서히 구워야 합니다.
한쪽면이 다 익으면 다른 쪽을 뒤집어 마져 익혀주세요^^
전 욕심내서 크게 부쳤더니만 뒤집을 때 애 좀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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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구워진 오꼬노미야끼 위에 마요네즈랑 돈까스 소스랑 파래김 가루를 팍팍
뿌려준 후 마지막에가쯔오부시도 올려주세요.
그럼 얘네들이 살랑살랑 춤을 춰요^^
아이들도 참 재미있어라 해요.
지름 15cm의 오꼬노미야끼를 2장정도 만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