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자...재료 소개 들어갑니다..
찬밥과 냉장고 안에 있는 각종 야채..그리고 아들녀석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랑크소세지,
참기름,깨소금,소금, 피자치즈적당량.
부재료: 없음
팁: 아이들이 잘 먹지 않는 야채를 같이 먹을수 있어 아이들의 편식을 막을수 있어요
오늘 하루종일 두 아이의 장난으로 인해 결국 아이들에게 큰소리로 야단을 치고 회초리를 들게 되었습니다...
어릴때 그저 조금만 무서운 표정을 지어도 말을 잘 듣던 아이들이 이젠 엄마의 잔소리도
효과가 없는 듯 합니다..
집안을 깨끗이 청소하고 뒤돌아 서면 어느새 말썽꾸러기 두 아들녀석 전쟁터에 나온 듯
온 집안을 전쟁터를 순식간에 만들어 버립니다..자꾸만 높아지는 나의 소리에 남편은 그저 빙그레 웃기만 하네요..아이들은 뛰놀면서 크는거라는 소리와 함께...
그렇게 3명의 남자가 뛰놀고나면 오느새 배가 고프다고 저앞에서 아양을 떠네요..
이런날은 저도 밥해먹기 정말 싫어요..그래서 떡볶기도 해먹고 라면도 끓여주지만...
아이들의 밥투정에 냉장고를 뒤져보니 찬밥과 각종 야채짜투리가 있네요
그래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밥피자를 만들어주는 일입니다..
만드는방법은 간단합니다
1.일단 냉장고안에 들어있는 야채를 꺼내서 짤게 썰어서 준비해요
2.찬밥을 일단 렌지에 살짝 돌린후 썰어놓은 각종야채를 먼저 올리브유를 넣고 살짝 볶아 놓은후 찬밥을 넣고 소금과 깨소금.약간의 후추를 넣고 다시 볶아줍니다
3.볶은밥을 납작한 후라이팬에 넣고 약간 노릇노릇 해질때까지 약한불로 구워줍니다..야채를 볶으면 물이 생기는데 물기가 많으면 밥알이 흩어져서 물기를 날려보내고 밥이 조금은 바삭해야 맛있어요.
4.노릇해진 볶은밥위에 아이들이 잘 먹지 않는 부르컬리와 색깔이 이쁜 파프리카를 얇게 썰어 올려놓은후 피자치즈를 얹어 전자렌지에 2분 돌리면 만사 ok
전자렌지보다는 오븐에 1-2분 굽는것이 더 맛있는것 같아요.또한 전자렌지 사용이 용이하지 않는다면 후라이팬에 버너나 올리브유를 넣고 밥피자를 올린후 뚜껑을 덮어아주 약한불에 피자치즈가 녹을때까지 구워주면 되요.그리고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먹는다면 김치를 송송썰어 국물을 꼭 짠후 밥위에 올려놓으면 더욱 맛있답니다.또한 야채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에게 양상치와 살짝데친 부르컬리와 이쁜파프리카를 썰어 백설 카놀라유 라이트를 소스와 살짝 섞어 드레싱용으로 사용해도 고소하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