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고구마
부재료: 버터, 크림치즈, 소금, 설탕, 케찹, 양파, 햄, 우유, 올리브유, 마늘, 피자치즈
팁: 드실때 고구마의 껍질을 까서 그냥 한입 콱!! 물어서 드세요. 수저로 퍼먹는거 보다 쉬워요.
시골에서 고구마를 가져왔습니다. 삶아먹고 구워먹고 튀겨먹고... 한참을 먹고도 남은 고구마로 무얼 해먹을까 생각하다가 냉동실에 고이 잠자고 있는 피자치즈가 생각나서 고구마 피자를 만들어 봤습니다. 맛이요? 캬....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이럴땐 제가 저를 칭찬하고 싶답니당 ^^; 오늘 간식겸 한끼 식사가 되어버렸습니다. 피자내용물을 올리지 않고 고구마속에 피자치즈만 올린건 꼭 피자헛에서 파는 리치골드피자맛이더군요. 맛있었습니다. 속이 들어간 고구마도 맛은 좋았으나 버터와 크림치즈가 들어간 속맛을 다 감춰버려서 좀 아쉬웠습니다. 참고로 위의 사진은 생선그릴에서 구운거랍니다.
* 재 료 : 고구마, 버터, 크림치즈(저는 앙X 크림치즈를 썼습니다), 소금, 허브솔트(가게에 가면 팔아요. 없으면 소금으로 대체), 설탕, 케찹, 양파, 햄(또는 소세지), 우유, 올리브유, 마늘, 피자치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