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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아컴] 고구마피자

BY 소망대찬맘 조회 : 2,112

주재료: 고구마

부재료: 버터, 크림치즈, 소금, 설탕, 케찹, 양파, 햄, 우유, 올리브유, 마늘, 피자치즈

팁: 드실때 고구마의 껍질을 까서 그냥 한입 콱!! 물어서 드세요. 수저로 퍼먹는거 보다 쉬워요.

시골에서 고구마를 가져왔습니다. 삶아먹고 구워먹고 튀겨먹고... 한참을 먹고도 남은 고구마로 무얼 해먹을까 생각하다가 냉동실에 고이 잠자고 있는 피자치즈가 생각나서 고구마 피자를 만들어 봤습니다. 맛이요? 캬....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이럴땐 제가 저를 칭찬하고 싶답니당 ^^; 오늘 간식겸 한끼 식사가 되어버렸습니다. 피자내용물을 올리지 않고 고구마속에 피자치즈만 올린건 꼭 피자헛에서 파는 리치골드피자맛이더군요. 맛있었습니다. 속이 들어간 고구마도 맛은 좋았으나 버터와 크림치즈가 들어간 속맛을 다 감춰버려서 좀 아쉬웠습니다. 참고로 위의 사진은 생선그릴에서 구운거랍니다.





* 재 료 :  고구마, 버터, 크림치즈(저는 앙X 크림치즈를 썼습니다), 소금, 허브솔트(가게에 가면 팔아요. 없으면 소금으로 대체), 설탕, 케찹, 양파, 햄(또는 소세지), 우유, 올리브유, 마늘, 피자치즈

 
(1) 고구마를 껍질째 깨끗이 씻어 찐다음 식힌다. 식히지 않은 상태에서 반을 가르면 껍질이 마구 헤지기 때문에 좀 식힌후 반으로 가른다.
 
(2) 고구마속을 파내어 주먹만한 크기2개 고구마당 버터 밥수저로 반큰술, 크림치즈 한큰술, 소금약간, 설탕 반큰술정도 넣은뒤 고루 치대어주다가 마지막에 우유를 한큰술정도 넣어부드럽게 만든다.
 
(3) 양파와 소세지를 잘게 썰고 올리브유를 두른 후라이팬에 마늘을 살짝 볶은다음 양파와 소세지를 넣고 볶는다. 여기에 케찹을 넣고 허브솔트를 넣으면 허브향이 살아나 밖에서 사먹는듯한 음식향이 난다. 없으면 소금으로 대체...
 
(4) 속을 파낸 고구마에 2를 넣고 평편하게 펴준뒤 3을 올리고 그 위에 피자치즈를 올린후 오븐이 있으면 오븐에.. 없으면 생선그릴에... 것두 없으면 전자렌지에 살짝 익혀준다.
 
(5) 접시에 보기좋게 얹으면 끝!! 만약 피자치즈를 올리지 않고 2의 속만넣어 구울때 계란노른자를 뭍혀주면 노릇노릇 예쁜색이된다. 사진에 외톨이처럼 위에 아무것도 없는게 그것인데 계란노른자를 뭍히기 귀찮아서 그냥 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