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찹쌀가루 2컵,소금2꼬집,대추 15-20개,꿀 조금
부재료: 단호박 가루 조금
팁: 찹쌀 가루 반죽할때 물은 질기를 보고 조금씩 넣으셔야 합니다. 찹쌀은 처음에 된거 같아도 하다보면 질어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추석이면 제일 대표적인 음식이 송편이죠.
저희 시댁도 매번 차례상에 송편을 올려 차례를 지낸 후 후식으로 먹고는 합니다.
그래도 손님 오셨을때 조금은 특별한 떡으로 대접한다면 더 푸근한 추석이 될것 같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대추단자를 한번 만들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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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찹쌀가루2컵,소금 2꼬집,대추15-20개,꿀 조금,단호박가루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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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먼저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던 대추를 꺼내 가늘게 채썰고 일부는 다져 놓습니다.
2.찹쌀가루에 소금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익반죽을 합니다.
3.거의 반죽이 다 되었을때 단호박 가루가 집에 있어 조금 넣어 보았습니다.
4. 끓는 물에 반죽된것을 조금씩 나누어 넣습니다.
잘 익도록 조금 납작하게 만들어서 넣었어요.
5.찹쌀반죽은 다 익으면 물에 뜨기 때문에 건져서 물기를 빼 둡니다.
6.다져놓은 대추와 꿀 1Ts 정도 넣었습니다. 단거 좋아하시면 더 넣으셔도 좋습니다.
7.방망이로 찧어 쫄깃하게 만들어 주세요~
8.손에 꿀을 약간 묻혀 동그랗게 만들면서 겉에 꿀을 조금 발라 대추채에 굴려 줍니다.
9. 완성
노란 단호박찹쌀경단에 꿀과 대추채가 더해져 은은하게 단맛이 도는 대추단자입니다.
커피보다는 녹차랑 더 어울리는 맛이에요.
조금 고급스러운 떡을 먹는 느낌?ㅎㅎ
물론 제가 간단하게 만든 버젼이라 속에 앙금을 넣는다던지 해서
더 맛있게 만드실수 있을거에요.
결혼을 하고 며느리가 되면서 추석같은 명절이 썩 반갑지는 않은 날이지만
그래도 평소에 잘 안먹던 맛있는 거 먹을 수 있다는 즐거움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