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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레몬현미강정

BY 즐거운명절 조회 : 1,998

주재료: 현미튀밥 140g, 레몬 껍질 1개분량, 레몬 즙내기용으로 1/2개 분량

부재료: 조청 6큰술, 포도씨유 1작은술, 소금 한꼬집

팁: 밀어낸 강정은 완전히 식을 때까지 기다렸다 자를 경우 가루가 많이 생기면서 부서지고,
아직 덜 굳었을 때 자르면 뭉그러져버리므로,
5분정도만 식힌 후 잘라줍니다.

요즘 아이들은 유과 같은 한과류를 별로 안 좋아한다고 하던데...
저희집 아이들은 또래에 비해 잘 먹는 편이랍니다.
그래서 명절 때 유과를 사면 금새 동이 나곤 하죠.
맘 같아선 아이들도 잘 먹고 해서 집에서도 만들어주고 싶습니다만
유과는 만드는 과정이 꽤나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 걸려 사실 엄두도 못내고 있답니다.^^;;

대신 만들기 쉬운 강정은 종종 만들어주는데요,
평소 아이들 간식거리로도 좋고,
명절이나 어르신께 선물할 일이 있을 때에도 간단히 만들어드리면
들인 품에 비해 효과만점이니 도전할만 하실 거에요.

게다가 이번엔 레몬까지 들어가서리...
강정에서 왠지 부족한 듯한 2%의 미각을 채워주니....
자자, 어서 만들어보자구요!


 

 

-  재  료  -

 

현미튀밥 140g

레몬 껍질 1개분량, 레몬 즙내기용으로 1/2개 분량

조청 6큰술, 포도씨유 1작은술, 소금 한꼬집

 

 

 

 

만들기 전 우선 강정을 만들 도마의 바닥과 틀, 밀대에 기름칠을 고루 해주세요.

 

 

레몬은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해놓습니다.

오늘은 1개가 필요해요.

 

 

 

큰 팬에 레몬껍질 1개분량을 갈아넣고,

즙은 반개분량만 짜준 후

 

 

 

조청, 포도씨유, 소금을 넣은 후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끓기 시작한 후 30초쯤 지나서부터 한스푼씩 떠봤을 때

사진에서처럼 공중에서 딱딱 끓어지며 떨어지면 불을 꺼줍니다.

레몬즙이 들어가서 점성이 떨어진 상태라 여기서 잘 졸여주셔야 튀밥이 잘 뭉쳐집니다.

 

 

 

조청의 상태가 확인되었으면 튀밥을 넣고 고루 섞어주세요.

모든 튀밥에 고루 조청이 묻고, 서로 뭉쳐지면서 가는 실(조청실)이 생기기 시작하면...

 

 

 

강정 틀에 붓고 밀대로 고루 펴주세요.

틀이 없으면 네모난 락앤락 같은 통에 담아 쿡쿡 눌러주셔도 좋고,

동그랗게 미트볼처럼 뭉쳐주셔도 상관없습니다.

물론 틀없이 밀대로 밀어주셔도 괜찮습니다.

 

 

 

밀어낸 강정은 완전히 식을 때까지 기다렸다 자를 경우 가루가 많이 생기면서 부서지고,

아직 덜 굳었을 때 자르면 뭉그러져버리므로,

5분정도만 식힌 후 잘라줍니다.

 

전 에너지바처럼 싸들고 다니면서 간식 삼아 요깃거리 삼아 먹을 수 있도록

길게 썰어줬습니다.

취향껏 잘라주세요.

 

 

 

완성된 레몬현미강정이랍니다.

 

 

 

콕콕콕 박힌 레몬이 상큼함을 더해주는 것 같죠?^^

 

 

 

선물로도 좋고,

간식거리로도 좋고,

다이어트할 때 먹어도 좋고...

어렵지 않으니 한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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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지로 국수를 만든다는건 상상도 못할일!! 대단하십니당^^ 시원하게 먹고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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