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돼지고기
부재료: 양파,대파,월계수,통후추등등
팁: 돼지고기는 끓는 물에 살짝 넣어 데치듯이한 후
간장소스에 졸여주거나 그런 과정을 생략할 경우엔 찬물에 담궈 핏기를 충분히 제거해줍니다.
강불에서 익혀주다가 약불로 은은하게 졸여지도록 하는 것에도 주의를 해야합니다.
고루 고루 속까지 익혀지면서 간도 배어들게 해야하니까요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울가족들에게 무더운 여름엔 고기를 구워주려면 너무 더운 날씨로 힘들었는지라 차게 식혀 먹을 수 있는 오향장육을 자주 만들어 주었던 것이 계기가 되어
추운 겨울철보다는 한여름철에 만들어 달라는 주문을 하더라고요~
하여, 삼복더위를 나야하는 때에 차게 먹어도 맛있는 오향장육을 만들었습니다.
무더운 여름 삼복더위에 생각나는 메뉴는 오향장육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오향장육은 울식구들에게 참으로 사랑받는 요리 중 하나랍니다.
돼지고기 사태살 500g 으로 세식구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으니
조리하는 시간이 다소 소요되긴하나 뭐 대수이겠습니까~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다같이 둘러앉아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시간을 가져다주는 것이니 말입니다.
시골이다보니 팔각과 정향을 구하지 못했지만
대신 상황버섯도 넣고 구기자, 생강,월계수, 사과, 양파,대파, 계피가루 등등....
물400ml, 간장 5큰술, 황설탕3큰술, 조청2큰술,매실원액1작은술과 함께 양파, 대파, 사과, 월계수,통후추,붉은건고추2개,,.,,,를 넣어 1시간가량 졸여줍니다.
고기 속까지 간이 고루 배어들었다 싶은 때 꺼내서 랩으로 감싸 냉장고에 넣어
차게 식혀줍니다.
그동안 파를 채썰어 찬물에 담궈 아릿한 향을 제거해줍니다.
톡 쏘는 맛으로 먹는 겨자소스도 직접 발효숙성시켜 소스를 만들어 내고
고기를 졸였던 간장소스도 거름망에 걸러 곁들여 내면
정말 맛있는 저만의 오향장육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무더운 여름철 돼지고기가 생각난다면 시원하게 맛볼 수 있는 오향장육을 ...........
안주로도 식사용으로도 아주 좋죠
군침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