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돼지고기 400g, 청경채 10개정도,계란 1/2개, 녹말 2큰술,
홍/청고추 1개씩, 다진 마늘 1큰술, 청주 1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부재료: 깐풍소스 : 간장 2큰술, 굴 소스 1작은술, 후춧가루 미량, 식초 3큰술, 설탕 3큰술, 물 1/2컵, 물녹말 2큰술
팁: 녹말가루는 열에 강한 100% 감자전분으로 준비해주시는 게 나중에 튀길 때 튀김옷이 타지 않아 좋아요.
집에서 즐기는 매콤한 깐풍육이랍니다.
은근 맛내기 힘들었던 중화요리~! 이젠 맛있게 만들어봐요.^^
[ 만드는 방법 ]
물 한컵에 녹말가루를 풀고 30분~ 1시간 정도 가만히 놔두면
녹말앙금은 가라앉고 위로 맑은 물이 뜰거에요.
그러면 물만 가만히 따라내고 녹말앙금만 반죽으로 준비해놓습니다.
처음엔 딱딱해보여도 손으로 만지면 우측 사진처럼
다시 걸쭉하게 변하니까 걱정안하셔도 돼요.
돼지고기는 기름기가 적은 부분으로 준비해서
청주,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해놓습니다.
아까 준비했던 녹말앙금에 계란 반개넣어 풀어주고
재운 돼지고기 넣어 잘 섞어준 후
끓는 기름에 튀겨냅니다.
이때 튀김기름은 포도씨유가 좋아요.
포도씨유의 경우 끓는 점이 250도로 높아 튀김할 때 기름이 산화되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생선이나 고기같이 기름에 냄새가 배는 재료를 튀기는 경우가 아니라면
2~3번 정도 재사용이 가능하답니다.
돼지고기를 재울 동안 청경채를 삶아주세요.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고 두꺼운 머리부분부터 익히면서 넣어주세요.
다 삶아지면 건져내어 찬물에 헹구어놓습니다.
청/홍고추, 마늘은 모두 잘게 다져주세요.
요즘 편하게 마늘을 미리 갈아놓고 쓰시잖아요.
그러면 요리에 넣었을 때 마늘이 끈적끈적 서로 엉키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중식 요리할 땐 되도록이면 따로 칼로 직접 다져서 넣어주시는 게
음식을 깔끔하게 만드는 방법이 된답니다.
후라이팬에서 고추랑 마늘 볶다가
분량의 양념과 물 넣고 한소큼 끓여준 후
물녹말로 농도를 맞춰주세요.
그런다음 튀겨놓은 고기넣고 잘 볶아주시면 끝이랍니다.
아웅~ 먹구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