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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완전 시원! 냉김치말이국수

BY 쏘쿨 조회 : 953

주재료: 소면 150g, 배추김치잎 3~4장(+ 참기름 1큰술, 설탕 1/2~1큰술, 깨약간), 오이 1/2개, 양배추 겉잎 2장정도, 당근 1/3개, 무순 1/2팩

부재료: 얼음육수 : 시판육수 1팩, 김칫국물 1국자(150ml 정도)

팁: 집에 빙수기가 없는 경우라면
큰 글라스락 같은 곳에 넣어 중간중간 긁어가며 얼음을 샤벳형태로 만드셔도
같은 효과의 샤벳형 육수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정말 더워도 이렇게 더울 수가 없습니다.
밖에 나갔다가 그대로 오븐통구이 되어 들어오는 줄 알았네요...-.-;;
더위를 엄청 타는... 타는 정도가 아니라 더위는 바로 쥐약인 저에게
이번 여름은 정말 보통 고역이 아닐 수 없군요...


이런 날은 뭐니뭐니해도 아주아주아주아주~~~~ 차갑다 못해 입안에 얼얼해질만큼
그런 얼음덩어리(?) 음식을 먹어줘야 움직일 힘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맹글어봤습니다.
평범하고 간단한 재료지만 얼얼하게 먹을 수 있는 그런 메뉴~!!

 

 

 

-  재  료  -

 

소면 150g, 배추김치잎 3~4장(+ 참기름 1큰술, 설탕 1/2~1큰술, 깨약간),

오이 1/2개, 양배추 겉잎 2장정도, 당근 1/3개, 무순 1/2팩

얼음육수 : 시판육수 1팩, 김칫국물 1국자(150ml 정도)

 

 

 

먼저 김칫국물은 체에 걸러 시판육수와 함께 잘 섞어놓습니다.

 

 

 

이렇게 만든 육수는 얼음곽에 넣어 얼려놓습니다.

 

이 과정은 먹기 하루 전날 해놓으셔도 좋고...

아침에 얼려두셨다가 점심에 쓰셔도 좋아요.

 

집에 계속 있을 경우나 집에 빙수기가 없는 경우라면 

큰 글라스락 같은 곳에 넣어 중간중간 긁어가며 얼음을 샤벳형태로 만드셔도 상관없지만

30분마다 한번씩 긁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므로

빙수기가 있는 경우엔 저처럼 활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

 

육수가 다 얼었고, 식사 때가 다 되어가면...

야채 손질을 해주세요.

 

 

양배추는 최대한 얇게 채썰어주세요.

 

 

 

오이의 경우, 오늘은 가운데 씨부분도 사용할 거라 그대로 어슷하게 얇게 썰어서

다시 가늘게 채썰어놓으시면 된답니다.

 

 

 

당근 역시 오이와 같은 방식으로 채썰어놓습니다.

 

 

 

무순은 뿌리부분을 정리하고, 흐르는 물에 살살 씻어놓습니다.

 

 

 

김칫잎은 가늘게 쫑쫑 썰어서 분량의 양념과 함께 조물조물 무쳐놓습니다.

김치가 많이 시면 설탕을 1큰술 정도 넣어주시고,

아니면 취향껏 가감해주세요.

 

 

 

야채 손질이 끝났으면 소면을 삶아주세요.

소면은 삶을 때 찬물을 두세번 넣어가며 다시 끓어오르기를 반복해주고,

다 삶은 후엔 찬물에 비비듯이 헹궈줘야 면발이 탱탱하답니다.

 

 

 

소면이 삶아졌으면 얼려두었던 얼음육수를 빙수기에 갈아주세요.

 

 

 

빙수기 속 얼음이 다 갈리고, 통 안에 얼음이 없으면 저절로 빙수기가 멈추기 때문에

따로 신경 쓰실 필요없이 육수를 갈 동안

소면과 무순을 제외한 기타 재료는 미리 한번 무쳐놓습니다.

 

육수 자체가 따로 양념없이 면만 넣어 말아먹어도 될만큼 간간하기 때문에

따로 여분의 양념을 넣어 않으셔도 상관없습니다.

싱거운 듯 섞어주세요.

 

 

 

면을 버무릴 동안 육수가 다 갈아졌어요.

 

 

 

그러면 그릇 가운데에 버무려두었던 소면을 소복히 담고,

가장자리엔 얼음육수를 듬뿍 담아냅니다.

그리고 그 위에 무순을 올려주세요. 

 

 

 

 

보기만 해도 절로 시원해지지 않나요?^^

 

 

 

얼음 육수와 함께 고루 섞어서 한그릇 비우고 나시면

한낮 더위를 이겨낼 힘이 조금은 생기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