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양파 750g
부재료: 설탕250g, 버터 2큰술(25g 정도), 레몬즙 3~4큰술
팁: 양파와 설탕의 비율은 3:1이 적당해요.
양파는 미리 익혀서 넣어야 고운 빛의 양파잼이 나와요.
귀찮더라도 전자렌지에 먼저 익혀 주세요.
레몬즙을 짤 때 나오는 레몬씨앗은 보존제의 역할을 하니까 굳이 빼지 않으셔도 됩니다.^^
언젠가 보았던 양파쨈이 문득 생각나서 한번 만들어 봤어요.
버터와 양파의 조합이라 어색할 것 같지만 부드러우면서 달콤한 맛이 꽤 괜찮아요.
편식쟁이 딸아이도 생각했던 것보다 잘 먹는걸 보면 양파 싫어하는 아이들도 부담없이 먹지 않을까?싶어요.
양파잼은 조리 후 한 달 정도 보관이 가능하니까요. 양파가 많이 나올때 한 번 만들어 보세요.
1. 양파는 최대한 가늘게 채 썰어 주세요.
2. 키친타월을 깐 용기에 양파를 담고 전자렌지에서 5~6분간 돌려 주세요.
3. 달군 팬에 버터를 넣고 녹여 주세요.
4. 전자렌지에 익힌 양파를 넣고 골고루 볶아 주세요.
5. 양파가 나릇나릇해지면 설탕을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골고루 섞어 주세요.
6. 레몬즙을 넣고 약한 불에서 30분 가량 졸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