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닭고기, 감자, 양파, 애호박,
부재료: 간장, 소금 약간, 참기름 약간, 매실청 약간 , 포도씨유
팁: 애호박은 먼저 넣어서 볶으면 나중에 잘 물러지니,
닭고기와 감자, 양파를 함께 볶다가 조금 볶아지면 넣어주면 좋아요.
그리고 일주일 내내 닭고기 볶음을 해 먹었지만
감자와 양파를 쭈욱 채를 썰어서 볶아었는데 볶을때 잘 부서지더라구요.
그래서 깍뚝썰기로 해봤는데 안 부서지고 모양도 예뻐서 좋네요.
그리구욧!
간장을 너무 과하게 넣으면 짜워서 먹다가
저희처럼 다툴 수도 있으니 재량껏 넣으세요. ㅋㅋ^^
# 1. 닭고기랑 감자랑 양파랑
감자와 양파가 지금 제철이라서 요리 해 먹기가 참 좋지요.
근데 막상 요리 해볼려고 하면 뭘로 해먹으면 좋을까 하고 고민될때가 많았었는데
이렇게 이벤트 하는 것 보고 다른 님들의 레시피도 참고해보게 되고 좋더라구요.
저도 레시피만 보다가 소개해봅니다. ^^
닭고기와 감자, 양파 볶음을 일주일 내내 아침마다 해먹다가
오늘은 좀 예쁘게(?) 만들었어요. ㅋㅋㅋ^^
그래서~ 레시피 올립니다. ㅋㅋㅋ
# 2. 잘 좀 볶아~
제일 처음 닭고기 볶음을 했을땐
마늘 다진거에 생강 다진거에 , 다진 파도 넣고, 깨도 넣고,
양파만 넣고 볶았었는데
그런대로 맛이 나긴했어요. ㅋㅋ
그런데~!!!
그 담날 신랑이 아침에 닭고기, 양파에 감자를 넣고 볶아서 해줬는데
맛있더라구요. (다진마늘, 다진 생강, 다진파 하나도 안 넣었는데 맛있었어용^^)
그래서 맛있다고 했더니
신랑이 그 담날 아침에 또 닭고기를 볶고 있더라구요. ㅋㅋ
매실청 넣어서 만들면 더 맛있다며...
이땐 간장을 조금 많이 넣었는지 짭쪼름 하길래 짭다했더니
짭쪼름하게 먹어도 괜찮아 ~하는데
계속 먹으니 물이 너무 캥겨서 이렇게 만들거면 하지마~했죠. 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신랑이 알았다, 이제 니가 다 해라~이러길래
알았어~ 이제 하지마~하며
닭고기 요리 땜에 장난도 치고 실랑이도 했답니다. ^-^*
그건 그렇고 닭고기 볶음을 일주일 내내 아침마다 먹었답니다. ㅋㅋ
# 3. 오훗 ^^
사진은 손으로 찍었는데 발로 찍은 것처럼 폼이 많이 안나오네요. ㅋㅋㅋ
그래도 이뿌게 봐주세용...ㅋㅋㅋㅋㅋ
간만에 비가 와서 그런가 4살 아들이 우산 쓰고 장화 신고 밖에 놀러가자고
컴퓨터 전원 끈다고 하는걸 끄면 안돼~~~ 하고 얼른 얼른 올립니다. ㅋㅋㅋㅋㅋ^^
1. 닭고기(부위 : 닭다리살)는 먹기 좋게 썰어서
간장, 소금 약간, 참기름 약간, 매실청 약간을 넣고 잠시 재워둔다.
(닭고기를 우유에 재워두면 부드럽고 잡내가 안나요.
저는 닭고기가 싱싱해서 바로 했어요. ^^)
2. 감자 1개랑, 양파 한개는 깍둑 썰기로 썰어서
포도씨유를 약간 넣고 살짝 볶아둔다.
3. 감자와 양파 볶은 것에 재워둔 닭고기를 넣고 볶다가
애호박을 넣고 같이 볶는다.
다 볶으면 맛있게 냠냠냠 *^_^*
깨도 뿌려서 먹으면 맛있어요. ㅋㅋ
( 감자랑 양파랑 볶는 중)
( 감자랑 양파랑 볶은 것에 닭고기 양념에 재운 것 넣어 같이 볶는 중)
( 감자랑 양파랑 닭고기랑 애호박이랑 볶는 중 )
(맛있게 볶아서 깨도 숑숑 뿌려서 접시에 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