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부침가루, 돼지고기, 갑오징어, 새우, 양배추, 부추, 계란, 마, 가쓰오부시

부재료: 가쓰오부시소스, 마요네즈, 돈까스 소스, 맛술

팁: 우리의 전과 달리 두께가 두툼하기에 뒤집개로 꾹꾹 눌리지 마시구요,
돼지고기는 미리 익혀 두셔야 전이 타지 않고,
반죽이 두툼해서 속까지 잘 익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시면
오목한 냄비 뚜껑을 덮어 주시면 속까지 잘 익습니다.

돼지고기를 이용한 요리를 찾다가 오꼬노미야끼를 알게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만드는 방법이 쉬워서 만들어 보았어요.
가족이 잘 먹지 않는 양배추가 들어가는 재료라 더욱 좋았구요,
아직 같이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가쓰오부시의 특이한 향과 맛이 우리의 막걸리와도 잘 어울리는 맛이라고 생각되었어요.

일본식 부침개 오꼬노미야끼를 만들어 보았어요.

정통 방식이 아닌 냉장고 재료를 생각하며 개인의 취향에 맞게 만든

간편 오꼬노미야끼에요.

돼지고기는 약간의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하고,

맛술을 더해서 미리 재워 두었어요.

부침개 가루에 갈은 마, 다진 부추, 계란, 가쓰오부시 소스, 적당량의 물을 붓고 반죽을 만듭니다.

오꼬노미야끼에 들어갈 재료로는 양배추, 새우, 갑오징어 약간을 준비했어요.

해물 등이 들어가면 씹히는 식감도 더해지고 한결 맛도 좋더라구요. ^^

기름을 약간 두른 프라이팬에 돼지고기를 미리 익힙니다.

약간의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적당량의 반죽을 떠서 지집니다.

반죽은 약간 두툼하게 펼쳐서 익힙니다.

가쓰오부시가 있다면 뿌린 소스위에 올려 주세요~~

가쓰오부시들이 오꼬노미야끼의 뜨거운 열기때문에 길거리의 바람인형처럼 춤을 춘답니다. ^^

두툼하게 잘 익은 오꼬노미야끼는

아삭한 양배추의 맛과 감칠맛 나는 해물, 돼지고기의 맛이 어루러져

막걸리와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