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가지롤 만들기

BY 엄마의보물 조회 : 1,863

주재료: 산적, 부추, 가지

부재료: 캔파인애플, 소스

팁: 소스는 만들어도 되지만 월남쌈 소스르 이용해도 아주 맛있고,
부추 대신 파프리카를 이용해도 아주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요리교실에 가서 배워온 요리인데

특별한 솜씨없이도 맛있게 만들수 있어서 참 좋았고,

명절끝에 남은 음식 처리할수 있어서 더 좋은 요리같아요~

명절에 남은 음식을 어떻게 처치할줄 몰라 고민인 주부들이 많긴 많은가봐요. 저도 시댁, 친정

 

돌고 집에 돌아오면 싸주신 음식들 빨리 먹지도 못하고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나중에 버리는

 

일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그런 요리활용법을 알려주는 요리교실에 가서 배운 요리중 하나가

 

구운 가지롤이었습니다.

 

보통 명절에 매번 만들고, 그리고 많이 먹지 않는 산적,

 

그리고 그냥 먹기에는 살짝 부족한 가지, 이런것들을 이용해서 아주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요리입니다...

 

 

 

먼저 준비할 재료는 먹다남은 산적, 그리고 두께가 일정한 싱싱한 가지, 그리고

 

부추, 파인애플.

 

파인애플이 아니더라도 배나 사과 들을 사용해도 괜찮을것 같아요, 취향대로...

 

 

전 산적이 없어서 그냥 고기를 볶았는데 산적은 양념이 되어 있으니 그냥 노릇하게 한번

 

더 구워주기만 하면 되고,

 

가지는 야채칼로 납작하게 썰어주시면 되요~

 

부추는 적당한 길로 잘라주고...

 

 

납작하게 썰은 가지를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주고

 

모든 재료를 길이를 적당하게 맞춰서 썰어주면 됩니다.

 

 

요리를 배운대로 해 보느라고 바빠죽겠는데

 

우리아기는 옆에서 가지에 소금도 뿌려주고, 구운 가지를 가지런하게 정리도 해주고

 

롤을 만드는데 같이 말아 주었어요.

 

아기랑 같이 해도 별로 위험한 요소도 없고, 뜨거운 불이 필요하지 않아서 아기에게 좋은

 

경험이 될수 있었던것 같아요.

 

산적 굽는거랑 가지 굽는것만 엄마가 하면 되니까...

 

 

아기가 말고 있는 중입니다.

 

엉성하고 모양이 없었지만 처음 만든걸 아빠입에 쏙하고 넣어주니

 

아기가 너무 대견스럽기까지... ㅋㅋㅋ

 

 

재료가 푸짐해서 두접시가 만들어 졌네요.

 

아기아빠랑 아기랑 저랑 셋이서 완전 포식했네요.

 

만들기도 너무 간편하고 명절음식 활용할수도 있고 맛도 완전 좋아서

 

아기가 먹기에도 별무리없이 맛있었어요.

 

소스는 만들어도 되지만 전 월남쌈 소스를 찍어서 먹었습니다.

 

배운다고 요리를 잘 하지는 못하겠지만, 배워와서 집에서 이렇게

 

활용을 해보니 너무 즐겁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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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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