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내용참조
부재료: 내용참조
팁: 버섯은 흐르는 물에 씻기보다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면 버섯 고유의 향이 더욱 살면서 먼지도 손쉽게 제거할 수 있어요.
얼마전 마트에 들렀더니 역시 가을이라 그런지 버섯들이 종류별로 싸게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참타리버섯과 미니 새송이버섯을 들고 왔었답니다.
그 중 참타리버섯은 찌개에 넣어먹고 미니 새송이버섯은 장조림으로 즐기면서 각각 1줌씩 남겨뒀다가 집에 있는 마른 표고버섯과 함께 저 혼자만의 만찬으로 두부버섯덮밥을 즐겨봤어요~ㅎㅎ
마지막에 홍고추가 약간 들어가니 살짝 칼칼한 맛도 감돌면서 다소 밋밋할 수 있는 덮밥에
더욱 감칠맛이 살아 든든하며서도 푸짐하고 맛난 덮밥으로 한 끼를 해결봤었답니다~
그냥 버섯덮밥으론 좀 아쉬운듯하여 두부도 함께 넣어주었더니 영양상으로도 맛적인 면에서도 아주 훌륭하더라구요~
깔깔한듯 담백한 맛, 두부버섯덮밥
재료 : 두부 1/4모, 참타리버섯 1줌, 미니새송이 5~6개, 마른 표고버섯 2개, 마늘 1톨, 양파 1/2개, 홍고추 1/2개
물녹말 1큰술, 참기름, 후추 약간씩, 밀가루 2큰술
양념장 : 양조간장 1큰술, 굴소스 1큰술, 올리고당 1큰술반, 생강즙 1/2작은술, 야채육수 2/3컵
참타리버섯은 결대로 찢어서 준비하고 미니새송이버섯은 길이로 1/4 혹은 1/2등분해준 후
먼지 제거를 위해서 살짝 끓는물에 데쳐주었어요~
마른 표고버섯은 뜨거운물에 충분히 불려준후 길이로 굵게 채썰어 준비하고
육수를 제외한 분량의 양념장도 준비합니다.
두부는 손가락길이로 굵게 채썬 후 밀가루 고루 묻혀서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내고
그 밖에 함께 곁들일 야채로 양파, 마늘은 가늘게 채썰고 홍고추는 잘게 다져서 준비했어요~
* 홍고추 1/2개만으로도 살짝 칼칼한 맛이 감돌더라구요~
더욱 칼칼한 맛을 원하신다면 청량고추를 넣어주셔도 좋아요~
팬에 마늘, 양파를 넣고 충분히 달달 볶아내다가..
준비된 버섯과 두부를 넣고 살짝 뒤섞듯 볶아냅니다.
준비된 양념장과 야채육수를 넣고 살짝 끓여주는듯 하다가...
물녹말 1큰술을 넣고 휘~저어 걸쭉한 상태로 만들어줍니다.
마지막으로 다진 홍고추와 참기름, 후추를 약간 넣어줍니다.
담백하면서도 칼칼한 맛, 두부버섯덮밥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