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더덕

부재료: 배 잣 소금 검정깨

팁: 더덕을 두드릴때 처음부터 세게 하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두드리면서 부서지지않게 펴야 한답니다 더덕을 손질하다보면 하얀 즙이 나오는데 맨손으로 하는 것보다는 장갑을 끼고 하는게 좋겠죠

사찰음식 배우러 가서 처음으로 배운 요리가 더덕을 이용한 요리였어요 세가지 요리중에서 쉽기도 하고 맛도 산뜻하고 가장 마음에 드는 요리입니다 더덕과 배 그리고 잣의 검정깨의 조화가 정말 좋아요

더덕은 원기회복에도 좋고 기침에도 좋은 식재료라고 합니다

더덕은 씻어서 껍질을 돌려가면서 벗깁니다

방망이로 콩콩 살살 때린다음 가늘게 찢어놓습니다

배는 1/4쪽이나 반개정도 강판에 갈아 즙만 따라서 잣과 함께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찢어놓은 더덕에 배잣즙을 넣고 검정깨를 넣어서 버무려주면 완성

봄나물 못지않게 상큼한 맛을 느낄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