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등심(안심),파프리카,피망,양파,마늘,후추,소금
부재료: 캐첩,스테이크소스
팁: 쉬워요^^
새콤달콤~ 소스와 부드러운 고기가 봄철 입맛을 돋아준답니다~
결혼하고 요리좀 해보겠다고 만들었던 음식들... 맛이 없어서
"난 요리에 소질이 없나부다.." 하고 포기하고 있었죠 ^^
울 신랑도.. "하나님이 너한텐 요리재능을 주시지 않으셨구나... " 하곤 했죠 ㅡㅡ;;
이제 아가도 낳고.. 정말 어른이 되기위해 요리좀 해보겠다고 다짐하고..
요리책 하나 구매해서 열심히 만들어 보고 있어요
다행히 예전보단 맛이 많이 좋아지고 있네요 ~
책에서 본 찹 스테이크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이걸로 결정!! 하고..
마트에 갔는데.... 세상에.. 물가가 이렇게 비쌌었나요??
맨날 엄마가 반찬해주고.. 장봐와주시고.. 해서 전 .. 세상 물정을 모르고 있었네여;;
첨으로 혼자서 쌀도 사보고.. 고기도 사고.. 채소도 사고..
뭐 몇개 안샀는데 10만원이 훌쩍 넘어버렸다는 ㅠㅠ
그동안 비싼 장봐와주신 엄마한테 넘 고마운 맘이 들었네여^^
그럼!! 찹스테이크 만들어 볼까요~?
재료 준비 : 소고기 등심(안심) , 양송이버섯, 피망, 파프리카, 양파, 마늘
소금, 후추, 스테이크 소스, 케첩
1. 잘 손질된 재료를 옆에 두고 소고기를 후라이펜에 구울 준비를 해요
2. 등심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구워주세요~ 아옹.. 군침도네요 ㅋㅋ
(살짝쿵 굽는게 더 맛있답니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줍니다.
3. 어느정도 핏기가 없어지면 그때 아까 준비해두었던 채소 중 양파를 먼저 넣고
양파가 좀 투명해지면 다른 재료들을 모두 넣어 살살 볶아주세요.
사진만 봐도 맛있는 냄새가 솔솔~☆
이제 마지막 순서예요..
파프리카랑 피망은 넘 많이 익히지 말아주세요~ 아삭한 맛이 있어야 더 맛있거든요^^
4. 스테이크 소스와 캐첩을 고기와 채소 위에 듬뿍 뿌려주세요.
불을 제일 약하게 한 후 버무려 주세요..
살짝만^^
두둥~ 처음으로 만들어본 찹 스테이크 입니다!!! 참 쉽죠잉~~~
재료만 있으면 정말 쉽게 만들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새콤 달콤한 소스와 채소들이 입맛을 당기게 해준답니다~
오늘 요리로 엄마와 남편과 맛있는 저녁 시간을 가졌네여^^
요리에 취미가 없어서 그릇도 예쁜게 없었는데.. 이제 그릇욕심이 나네요~
예쁜 그릇좀 사야겠어요 ㅋㅋㅋ
소스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ㅡㅡ;;
남편이 미쿡 출장중이였을때 이 소스에 먹었다네요 마트서 이걸루 사왔더라구요..
약간 시큼? 한 맛이 나요~~ 뭐 기대했던만큼 썩~ 맛있는 편은 아니지만..
많이들 쓰는 소스인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