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세발낙지
부재료: 세발낙지, 배추, 당근, 무, 양파, 멸치갈은것, 국간장, 후춧가루, 다진마늘, 청주
팁: 낙지는 너무 오래 끓이지 마세요
질겨진답니다
국물이~~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끝내줘요
이래서 낙지탕 혹은 연포탕 하면서 노래를 부르나봐요
싱싱한 세발낙지로 맑은탕을 끓이니 그냥 술술 넣어가네요
낙지도 어찌나 연하고 부드러운지...
어른 아기들이나 나이 많으셔서 치아가 안 좋으신 분들에게도 정말 강추입니다
이런 추운날엔 요런 국물 요리가 마구마구 땡기는데...
가족들을 위해서 수산시장에 가셔서 구경도 하시고 싱싱한 해산물도 사고... 더불어 덤도 얻고!!!!!
세발낙지는 머리속의 내장을 제거하고 눈과 이빨도 제거하고 밀가루를 솔솔 뿌려 팍팍 문질러 준후
깨끗이 씻어 불순물을 제거한다 (와!!! 다리가 가늘면서 엄청 길어요)
야채는 손질후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썰고 뚝배기에 담아준다
물을 넉넉히 붓고 갈아넣은 멸치가루를 한숟가락 넣어준다
다진마늘과, 국간장, 후춧가루도 넣고 끓여준다
무가 익을정도로 어느정도 끓으면 낙지를 통째로 넣고 끓인다
(세발낙지라서 오래 끓이지 않아도 되지요)
낙지가 억으면 가위로 썰어준다
마지막에 소금으로 간을 하고 국그릇데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