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동태2마리
부재료: 계란,식용유,소금,후추,밀가루
팁: 계란알끈을 제거해주어야 계란옷이 잘 입혀져요~
결혼전에 친정에서는 동태를 포를떠서 전을 부쳤는데
결혼해서 시댁에 오니 동태전을 통째로 포를떠서 전을 부치더라구요~
굳이 남도식이 맞는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암튼 아래지방에서는 요래 동태전을 만들더라구요~
제목이 맞나 모르겠어요~
전라도식이라고해서 머 전라도 사는사람들이
전부 요렇게 동태전을 만드는지 우짠지는 알수없지만
암튼 아래지방에서는 요래 동태전을 통째로 포를 떠서 만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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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서울에 살아도 요래 만들어 먹을수있고..
아랫지방에 살아도 서울식으로 만들어 먹을수 있는거니까
제목가지고 태클걸기 없기예요..ㅋ
동태전감이 좀 생소하시져~
동태를 통째로 넓게 포를 뜨기때문에
한마리에 두조각밖에 안나온답니다~
그러다보니 동태전값도 일반 마트에서 파는 전감보다는 비싼편이예요~
명절이나 제사때에는 거의 10장 이상을 부쳐야하는데...
암튼 명절을 앞두고
미리 동태전좀 만들어 봤어요~
동태전을 포를떠서 소금을 뿌려팔기 때문에
집에와서 후추만 좀 뿌려 두었어요~
매끄러운 계란옷을 입히기위해
계란알끈을 제거해주세요~
밀가루옷 입히고
계란옷입히고~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시면 끝~
전값이 좀 비싼대신
크기가 크기때문에 한번에 부칠수있는 장점도 있답니다~ㅎ
전라도에서는 요래 넓적한 동태전을 만들어
명절이나 제사상에 올린답니다~
명절엔 이것보다 3배는 많이 부쳐야 하는데
오늘은 미리 만들어보는거라 조금만 만들어 봤어요~
먹을땐 요래 먹기좋게 잘라서
한입에 쏙쏙~
식구들이 생선전을 만들어주면
간장에 찍어먹는게아니라
고추장에 찍어먹기를 좋아해서
꼭 명절이 아니더라도 자주 만들어 먹는답니다~
명절을 앞두고 미리 만들어본 동태전
오늘아침 반찬으로 맛있게 먹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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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파스에이어 말로 태풍때문에
학교도 11시에 등교하라더니
여수지역은 태풍이 지나갔다고
학교에 정상적으로 등교하라고 아파트에서 방송하네요~
괜히 좀 여유를 부렸는데
얼렁 아침 차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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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댁도 태풍피해없이 지나가길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