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박력분, 버터,
부재료: 오트밀, 슬라이스 아몬드
팁: 오븐에서 꺼내자 마자.. 소쿠리에 담아~~~ 찬 베렌다에 두고 식히면 더 바삭해져요.
오트밀은 씹히는 맛이 좀 강한 것 같아요..
그래서 오트밀의 그.. 씹히는 맛을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오트밀 양을 좀 줄이고 아몬드 양을 좀 늘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쿠키를 만들면, 참 행복해집니다. 아이는 그저 놀이라고 생각하지만, 엄마인 저는 아이가 저와 함께 쿠키를 만들 만큼 많이 컸나 싶어 4살짜리 아이가 다시 봐집니다.
밀가루를 반죽하는 아이의 얼굴에 밀가루 범벅이 되어도, 마루가 밀가루로 하얘져도, 쿠키가 익어 고소한 냄새에 웃음이 절로 납니다.
제 딸은 엄마와 함께 만든 쿠키가 세상에서 젤로 맛있다 하네요.
버터와 설탕이 좀 많이 들어가 걱정이 되긴 해도~ 그래도 시중에 파는 쇼트닝 쿠키보다야~~~~~ 훨 건강한 쿠키겠지요?^^*
다음엔~ 아이와 이쁜 쿠키커터로 쿠키 만드는 사진 올릴게요..^^*
딸램이와 함께 만드는 건강 쿠키~~~
[제과 제빵의 대부, 김영모 아저씨의 재료]
버터 270g, 설탕 90g, 흑설탕 90g, 달걀 3개, 박력분 300g, 베이킹 파우더 4g, 오트밀 100g, 슬라이스 아몬드 100g
[내맘 대로 재료]
버터 100g, 황설탕 40g, 흑설탕 40 달걀 2, 박력분 150, 베이킹 파우더 2g, 오트밀 50g, 슬라이스 아몬드 50g
울집 오븐에는 밀가루 150그람 정도 하면 딱 한판에 구워져서.. 영모 아저씨의 반 정도로 재료를 맞췄어요.
그런데... 단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설탕량 좀 더 줄이구...
살찔까봐~~~ 버터도 조금 줄였어요..^^*
[만드는 방법]
버터 450그램에 5900원짜리...
자로 재니.. 가로 12, 세로 6센치더라구요..
정확하게 4등분 내면, 112그램 정도가 되야 하는데...
칼로 자르면서 삐딱해져서... 작은 쪽 하나가...
101그램.. 포장지 베겨내면.. 100그람이겠다 싶어.. 통과~
설탕은 노랑이랑 흑설탕 반반 섞어 80그램 하고...
밀가루 150그람에 베이킹 파우더 2그램 섞어~ 딸램에게 채치라 하니...
아들 녀석의 방해작전이 시작.... 막아야겠지요?
버터~ 손가락으로 푹 눌러질 정도로 상온에 두고...
계란은 상온에 30분 이상 둔 것을 풀어두고...
버터를 거품기 같은 걸로 크림처럼 풀어주고.. 설탕 넣어 마구 섞은 다음....
계란을 2~3번에 나누어 넣어주세요...
미리 채쳐 놓은 밀가루에~ 버터, 계란, 설탕을 넣고...
마른 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섞어준 다음.. 오트밀과 아몬드를 넣어주세요..^^* 좀 질척해보여도.. 오트밀을 넣으면 금방 되직해져요..^^*
아몬드가 부서지지 않게 대충 섞은 다음..
숟가락을 대충 떠서 오븐팬에 올려주세요.. 한 2cm 정도는 거리를 둬야 붙지 않아요..^^*
170도에서 10분 정도 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