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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삼계탕과 닭부추죽

BY 아담여인 조회 : 1,508

주재료: 삼계탕용 닭 1마리, 찹쌀 1/2줌

부재료: 부추 1/2줌, 양파 1/2개, 흰대파 1대,

황기 1개, 마늘 2개, 대추 5개, 밤 5개, 청주 1큰술, 생강즙 1큰술

팁: 닭의 불필요한 지방은 미리 제거하고 닭육수와 닭은 따로 삶아 끓여주어야
느끼하지않고 담백한 삼계탕을 즐길 수 있어요.

지난 일주일간 개인적으로 무척 힘든 시간이었다고 계속 말씀드렸었죠?
어젯밤에는 그러한 저에게 위로라도하듯 원기충전을 위하여 삼계탕을 만들어먹었답니다..
얼마전에 사다둔 냉동닭과 냉장고 이곳저곳을 뒤져보니 대충 재료들이 있는거같기에
후딱 만들어서 건보랑 사이좋게 나누어먹었지요~ ㅎ
건보가 아빠 식성을 닮았는지 고기류를 참 좋아해요..
닭고기를 먹으면서 계속 '맛있다~'를 연발합니다..ㅎ

 

원기충전에 그만, 삼계탕과 닭부추죽

 

 

 

[ 만드는 방법 ]

 


 

닭은 깨끗이 씻어서 불필요한 지방은 제거를 합니다.

특히 꽁지부분에 지방이 가장 많은거 아시죠?

식용 가위 등을 이용해서 잘라주시는게 좋아요.

부추는 잘게 썰어서 준비하고 찹쌀은 닭손질하고 끓이는동안 1시간남짓 불려주었어요.

 

 

 

 


 

닭이 반쯤 잠기는 분량의 끓는물에 넣고 겉이 살짝 익을 정도로만 먼저 익혀주었어요..

이렇게해주면 먼저 닭은 삶아주면 지방이나 불순물도 조금 제거할 수 있거든요..

 

 

원래 닭 뱃속에 이것저것 찹쌀이나 대추같은거 넣고 한꺼번에 삼계탕을 끓여도좋지만

전 그냥 냉동실에 있던거 해동될 틈도 없이 후딱 만들어먹은거라..

닭이 얼어서 닭다리사이가 잘 벌어지지도 않을뿐더러 찹쌀도 미리 불려놓은게 아니라서..^^;;;

닭과 육수를 따로 삶아서 끓여먹었답니다..

 

 

 

 

 


 

닭이 충분히 들어갈만한 크기의 냄비에 1/3가량 물을 붓고

양파, 대파, 마늘, 황기, 생강즙, 청주를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그렇게 30여분 끓여준 후 끓여냈던 야채들은 걷어내구요...

 

 

 

 


 

미리 겉만 살짝 익혀놓은 닭과 대추, 밤을 넣고

중불이하의 뭉근한 불에서 40여분 끓여주었어요~

 

 

 

 


 

닭이 충분히 잠길정도의 물이 아니라 가끔씩 닭의 위치를 바꿔주면서

계속 끓여주었답니다..^^

 

 

 

 


 

다음은 닭죽을 끓여볼께요..

닭은 먼저 건져내고 나머지 육수와 준비된 불린 찹쌀을 넣고 끓여줍니다.

 

이때 닭 먼저 먹다가 남은 닭고기랑 함께 끓여주어도 좋아요..

저역시 사진속에는 없지만 삼계탕 먼저 먹다가 남은 퍽퍽한 닭가슴살 넣고

조금 더 끓여먹었답니다..ㅋ

 

 

 

 


 

쌀알이 퍼지기시작할무렵 준비된 부추도 약간 넣어주었어요~

 

 

 

 


 

계속 눌어붙지않게 저어주어야해요~

 

 

 

 


 

저를 위한 보양식, 삼계탕과 닭죽 완성입니다...^^

 

 

 

 


 

저를 위한다고는 하지만 실은 건보도 함께 위한 것이지요~

어찌나 건보가 '맛있다~'하면서 잘 먹던지

제 맘이 다 흐믓하더라구요~ ㅎ

 

 

 

 


 


 


 

마지막으로 닭죽도 입가심으로 함께 즐겨주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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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망초
    보양식으로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