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볶음용 닭 1마리

부재료: 간장7큰술, 굴소스1큰술, 먹다남은소주3큰술, 설탕3큰술,물엿2큰술, 참기름적당, 생강, 마늘, 후추, 양파, 대파, 당근, 감자, 표고버섯, 당면

팁: 닭손질시 기름기는 필수로 제거해 주세요. 닭을 데쳐낸 물은 버리지 마시고 반은 꼭 육수대용으로 사용하세요. 깊은 맛을 낸답니다.

전에는 찜닭을 몇번 배달 시켜 먹어보았지만, 양도 적고 비싸고 맛이 별로였는데, 집에서 간단하게 직접 해먹으니, 더 푸짐하고 맛있고, 안심하고 즐겁게 먹을 수있는 것 같아요^^가족들도 집에서 만든 찜닭이 최고라며 오늘도 엄지손가락을 세워보이며 저의 기를 살려주네요. 하림닭 4,200원에 구입해서 푸짐한 저녁 밥상을 마주했답니다.^^

저희 가족은 닭고기를 무척 좋아해서 다양하게 해 먹기도 하지만 특히 찜닭을 즐겨서 해 먹어요. 간단하게 조리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일단 기름기를 떼어내고 냄비에 닭이 잠길 정도로 물을 넣고 여기에 마늘, 생강, 대파, 후추를 넣어 한번 끓여서 물을 반만 남기고 따라 버려요. 반은 육수로 사용하면 더욱 맛나요.

여기에 간장을 넣고 소주, 굴소스,  설탕, 후추, 참기름을 넣어서 한번 저어주세요.

물엿도 넣어주세요.

그런 다음 마늘, 생강, 청량고추, 넣어요. 저흰 매콤한걸 좋아해서 매운 고추를 넣었어요. 식성에 따라 고추를 사용하세요.

마지막으로 감자, 당근, 양파, 표고버섯을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요. 센불에서 끓이다가 파르르 한번 끓으면 불을 줄이세요. 그동안 물에 불려 놓았던 당면을 불을 줄일 때 넣어 주시고요. 당면이 잘 익었다 싶음 고기도 다 익었으니 꺼내 드시면 되요.

잘 조려 졌네요. 마지막에 대파를 얹어 깨소금 살짝 뿌려주세요. 국물이 적당하니 밥을 비벼 먹어도 환상적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