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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뚝뚝~~맛난 어머님의 주걱떡~~

BY 크늘채 조회 : 1,771

주재료: 찹쌀 700g. (불려서 4컵). 팥 400g,(불려서 4컵).소금 1작은술,물 1컵반

부재료: 시럽: 설탕 1/2컵. 물 1/2컵
팥 볶을때 소금간: 소금 1티스푼

팁: *떡모양 은 뜨거울때 잡을려면 힘들지요
한 김 나가고 나면 수월 합니다`

오래전 ..아주 오래전 자주 먹었던 주걱떡 ~~ ㅎ
방아 를 일일 이 찧지 않고 걍 집에 있는 재료 를 활용 하여 만드는떡~
친정 어머님 의 단골떡~~..
.
.
떡 하면 웬지 거창 하고 무언가 큰일을 두고서 맛을 볼 수 있다?
요즘은 예전 과는 달리 참 다양하게 자리 를 찾아 가는 우리 의 떡인것 같습디다..
오늘 제가 올리는 떡은 격식 을 다 갖춘 반가 의 떡도 아니구 그저 손쉽게 할 수 있는..
모양두 이뿌지 않구 소박한..
그치만 맛은 좋답니다..간편하고요~
우리 아이들 은 만들고 있는 도중에도 곧잘 집어 먹는 아주 따뜻하고 맛난떡~

 

 

 

 



찹쌀 은 씻어서 소쿠리에 받쳐 3시간 정도 불리구요.

팥은 잘 일어 돌이 나 잡티 를 골라내어 씻어서
4시간 정도 불려
냄비 에 팥 과 물 을 붓고 한번 후르르 ~~끓여 첨 물을 따라 내 버리구
다시 물을 팥이 잠길 정도 루 부어 팥알 이 톡~~터질때까지 삶아


주걱 으로 팥알 을 대충 으깨어
시럽과 소금(1티스푼)을 넣고 보슬 해 질때까지 중불 에서
수분 을 날려 줍니다~~(10분정도..)

잘 볶아졌죠..

찹쌀은 압력밥솥에 앉혀 물을 1컵반 붓고(보이시죠?

 쌀에서 약간 올라온정도로 물을 잡았어요)
소금 1작은술..
보통 밥하듯..추가 돌면 불을 끄고 뜸을 들인후


한김 나가면 볼에다 밥을 퍼서


주걱 을 기름에 묻혀 가면서 밥 풀때 뒤적일때처럼 마구마구 치대어 주면
끈기가 생기죠...많이 해 주면 걍 인절미가 되는거구요..
적당히 치대면 약간 의 찹쌀알이 씹히면서..뚝뚝한 주걱떡 이 되는거죠..^^&


넒은 쟁반 에다 팥 고물 두툼 하게 깔고 주걱떡 을 뚝뚝~~ 손에 잡히는 대루~~

더운 기운이 빠지면 모양을 잡구요~
갑자기 부자가 된 느낌..^^&
서른 2개....
주걱떡 ~~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