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고등어
부재료: 시래기, 채 썬 무, 청,홍 고추, 고춧가루 1큰술, 된장 1큰술 반, 간장 2큰술, 후추
팁: 고등어를 끓일때 미림과 같이 끓여주면 비린내를 줄일수 있어요.
어릴적부터 엄마께서 끓여 주셨던 고등어 추어탕이에요. 집에서 직접 담은 된장과 고등어 살이 녹을(?) 정도로 푹 끓여서 주셨는데요...된장과 고등어가 그렇게 잘 어울릴줄은 생각도 못했답니다.
결혼 후, 엄마의 고등어 추래탕이 먹고 싶어서 엄마께 배운뒤로는 곧 잘 만들어 먹는 음식이에요.
냄비에 적당량의 물을 붓고, 고등어를 넣고 살이 발라질 정도로 푹~ 끓입니다.
고등어가 다 익으면 살만 발라서 준비해 주세요~
볼에 배추 시래기, 채 썬 무, 청,홍고추, 살 발라 둔 고등어를 담고
(여기에 고사리, 숙주나 콩나물을 넣으셔도 맛있답니다.)
고춧가루 1큰술, 된장 1큰술 반, 간장 2큰술, 후추를 넣고 잘 버무려 주세요.
저는 고등어를 싫어하는 딸아이도 한그릇 먹이고 싶어서 고등어 살을 완전히 으깼는데요..
고등어 살의 크기는 취향대로 넣어 주시면 된답니다.
고등어를 푹 끓인 육수에 잘 버무린 재료를 넣고 끓여 줍니다.
다진 마늘 1큰술, 미림도 1큰술 넣어 줍니다.
다 끓으면 양파와 대파를 넣고 마저 끓입니다.
그릇에 담아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