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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내 맘대로 오징어 식혜

BY 친구사이 조회 : 3,765

주재료: 물오징어

부재료: 무우, 까나리액젖, 소금, 고운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강, 통깨

팁: 고운고춧가루를 사용해야 고춧가루가 겉돌지 않습니다.
그리고 양념을 미리 만들어 숙성시켜 사용하면 더 좋습니다.

누구나 즐기는 오징어 요리

 

 

예전 친정엄마께서 알려주신 오징어 식혜.

그 맛을 잊을 수 없어 기억을 더듬어 따라해본 아입니다.

 

사실 요건 내 맘대로  이름붙인거라 이름도 몰라, 성도 모른답니다.
그런데 맛은 무지 좋은 아이랍니다.
 
 

 


 

무우는 얇팍하게 나박썰어 소금에 살짝 절여 놓습니다.


 

 
 
싱싱한 오징어는 껍질벗겨 머리와 다리는 잘라내고
4~5cm크기로 잘라 역시 소금에 살짝 절여 놓습니다.


 
 
 
까나리액젖, 고운고춧가루, 통깨넣고 양념장 만들어 놓습니다.
고운고춧가루를 사용해야 겉돌지 않고 맛있습니다.
만들어 놓은 양념장이 적은 것 같아 날 고춧가루 쪼매 넣었습니다.


 

 
모두 넣고 쓱쓱 버무려주면 끝~
색이 정말 곱죠?
ㅎㅎ 맛은 더 좋답니다. ^^




 

오랫동안 두고먹으면 맛이 덜 하답니다.
만들어서 2~3일에 다 먹어야 오징어가 질기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오래두면 오징어가 질겨 지네요.
 
요것 생 오징어 무침이라 이름했는데 뭐라 부르면 좋을까요?
오징어 젓잘, 오징어 무침...
ㅎㅎ 이름이 뭐든
만들기도 쉬운것이 맛도 넘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