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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강원도식]총각김치

BY 아담여인 조회 : 1,715

주재료: 알타리무 4단

부재료: 천일염 3줌, 쪽파 1단, 생강 3쪽, 다진 마늘 1컵반, 고추가루 3컵, 새우젓 1/2컵, 멸치액젓 1컵, 찹쌀풀 3컵

팁: 총각김치를 담궈 김치통에 담아 얼른 익으라고 실온에서 하루밤정도 둔 후
냉장고에 옮겨 천천히 숙성시켜가며 먹어주면 좋아요~

생각해보면 결혼전엔 학교다니느라 정신없어서..
또 취업을 해선 서울에서의 오랜 자취 생활로인해
실상 친정엄마랑 김치를 담궈본 기억이 없는것 같아요~
어릴적 그냥 잠깐 잠깐 마늘이나 생강정도 빻는거 도와드렸던 기억밖엔....ㅠㅠ
헌데 지난 가을 친정에 와서 처음으로 어머니를 도와 총각김치를 담궜답니다~ㅎ

 

친정엄마께 배워본 강원도식 총각김치.

 

 

 

 

 

 

 

[ 만드는방법 ]

 

 


 

무에 나있는 잔털과 무의 끝부분은 다듬어주고

누런 잎들도 정리를 해서 다듬어줍니다.

 

 

 

 


 

다듬어진 알타리무는 서너번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물기를 적당량 털어주구요...

 

 

 

 


 

켜켜히 알타리무와 천일염을 고루 뿌려서

반나절정도 절여주었어요~

 

 

 

 



 

소금에 절여진 알타리무는 다시 흐르는 물에 두어번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해주어요~

 

 

 

 


 

김치 양념장에 같이 들어갈 쪽파는 다듬은 후 적당 크기로 잘라놓고..

저희 친정어머니께선 크게 1/2등분 정도로 자르시더라구요~ ^^

마늘과 생강은 곱게 빻아서 1컵반 분량정도 만들어놓습니다.

 

 

 

 


 

새우젓은 다져서 멸치액젓과 섞어놓고

찹쌀가루와 물을 섞어 끓여 찹쌀풀을 만들어놓아요~

이때 찹쌀풀은 물:찹쌀가루 = 1컵:1큰술의 비율로 쑤어주면 된답니다~

 

 

 

 



 

물기를 뺀 알타리무에 찹쌀풀과 고춧가루, 다진마늘과 생강,

새우젓과 멸치액젓을 넣고 고루 버무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쪽파와 요리당을 넣고 고루 버무려주면 완성~!

 

 

 

 


 

요렇게 김치통에 담아 얼른 익으라고 실온에서 하루밤정도 둔 후

냉장고에 옮겨 천천히 숙성시켜가며 먹어주면 좋아요~

 

 

 

 


 

친정어머니와 함께 담궈본 총각김치 완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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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괄량이삐
    얼큰하니 이겨울에 먹으면 정말 맛있겠네요..
  • 말괄량이삐
    얼큰하니 이겨울에 먹으면 정말 맛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