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부침개.

BY 말라껭이 조회 : 1,480

주재료: 미나리,부추,양파,당근,

부재료: 소금,부침가루,계란,물

팁: 밀가루보다는 부침가루나 메밀가루를 이용하면 더좋아요!메밀가루를 이용하면 메밀의 성분으로 더찰지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예요!계란을 꼭 넣으면 더찰지고 쫄깃쫄깃 해져요.
이왕이면 식용부보다는 포도씨유나 옥수수유를 사용하면 향기좋고 건강에도 좋아져요^^
재료를 살짝 변형해보세요.

사실 달인정도의 요리실력은 아니지만 이부침개는 제사연이 있는 부침개예요..돌아가시기전에 할머니가 저에게 물려주신 요리거든요..짠순이인 저희 할머니!냉장고에 숨죽어있는 재료들을 모으고 모아서 만든 웰빙 부침개예요~냉장고에 시들어가는 재료들을 이용해서 만들어주신 요리거든요..게다가 저희할머니가 간이 안좋으셔서 항상 미나리를 이렇게 노릇노릇하게 부침개로 만들어서 드시곤 했어요.미나리가 간보호에 참 좋은 식품이거든요. 항상 미나리가 자기입맛에는 쓰시다며 필수적으로 미나리를 이렇게 응용해서 드시고,,부추는 손발이 차가운 저에게 좋다면서 함께 넣어주셨어요.그렇다보니 할머니와 정답게 맛있게 먹게 되었고,제가 커가면서 할머니가 만드신 모습을 보고 배우며 배운 첫번쨰요리예요..누구나 쉽게만들고 저에게 혹시 저게 무슨 고향요리야?라고 의문을 품으시는분들도 게중에 있으시겠지만.저에게는 돌아가신 할머니가 맛나게 해주신 부침개 랍니다.. 부추와 미나리가 섞어서 있어 미나리는 할머니에게, 부추는 손발이 차가운 저에게 참 많은 도움이 되었지요..그런데할머니가 돌아가셔서 만들어주는 사람이 없다보니..이부침개를 안먹어서인지 수족냉증으로 손발이 많이 차갑네요.하지만 그떄만들어주신 할머니를 생각하며..이제는 자주자주 만들어 먹어야죠..
무엇보다도 야채를 이용한 부침개라 칼로리도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답니다.










재료-미나리,부추,양파,당근,소금,부침가루,계란,물

 

초간단 레시피

1.재료는 알맞은 크기로 송송 썰어서 접시에 담아두세요.

2.부침가루 또는 밀가루를 물과 혼합하여 거품기로 섞어주세요.

3.걸쭉하게 만들어진 상태에서 소금을 약간 넣어주세요.여기에 계란을 넣으면 더 찰지고 쫄깃쫄깃 해져요!

4.후라이펜에 식용유를 두르고 알맞은 크기로 앞뒤로 노릇노릇 붙여주세요.

5.3~4분 정도 노릇노릇하게 구우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