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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제주도) 풋마늘대장아찌

BY 비바리1 조회 : 3,049

주재료: 풋마늘대2단,무 200g

부재료: 간장3컵,물1컵,매실엑기스1컵,백포도주1컵,황성탕1/2컵,식초1컵,사이다 큰것 1병,

팁: 1,풋마늘을 사이다에 하룻밤 재워요-매운맛은 제거되고 단맛은 스며들고
2,제주도무를 함께 넣어 즐긴다.
3,매실액기스와 백포도주를 넣고 만들면 변질이 없다.

풋마늘대장아찌를 제주도에서는“마농지”라고 합니다.

마늘을 마농이라 하고, 장아찌를 “지”라고 하는데
오늘 소개해 드리는 저만의 비법으로 담아 놓으면 일년 내내 변질이 없고,
특히 돼지고기 먹을때 철떡 궁합인지라 제가 아주 좋아합니다

또 어릴때부터 어머니께서 자주 담아 주셨던지라 저에게는 아주 친숙한 장아찌입니다.
허나 오늘 소개해 드리는 비법은 어머니의 전통방식을 토대로
저만의 비법을 가미한 작품이라 말씀드리고 싶군요.

보기엔 정말 간단한 장아찌지만 한번 담아두면 년 중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햇살 좋고 봄바람 살랑이는 시간에 재래시장에 한번 다녀오시는 것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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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료: 풋마늘대 1~2단(식구수에 맞게 적당히 가감)
부재료: 무 200g, 사이다 패트병으로 1병, 식초
장아찌간장물:간장3~5컵, 물1컵, 매실엑기스1컵, 백포도주1컵,황설탕1/2컵,식초1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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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1,풋마늘대은 연한 것으로 골라 뿌리를 자르고 겉껍질을 벗겨서

2cm로 자른다음 하룻밤 동안 사이다에 푹 담가둔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마늘은 매운 성분을 어느 정도 제거하고 상큼한

 맛과 단맛을 동시에 침투하기 위함이다.)

2, 무는 역시 2cm 두께로 썰어서 윗부분만 살짝살짝 작은 바둑판 모양으로

가로세로 칼집을 낸다.
역시 풋마늘대와 함께 사이다에 담가둔다.

3, 이튿날 소쿠리에 마늘대를 건지고 오래두지 말고 바로 장아찌 담아둘

만한 용기에 옮겨 담는다.
이어서 위 분량대로 간장물을 만들어 끓인다.

4, 팔팔 끓는 간장물을 바로 한 김만 날린 다음 내용물 위에다 붓고,

서늘한 곳에 두고 식힌다.

5, 3일후 다시한번 간장물만 따라내어 끓인 다음 이번에는 완전히

식혀서 붓고 유리용기나 김치통에 담아 실온에 일주일 정도 놔두고

 김치냉장고로 옮겨서 보관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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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팅 한다고 일찍 건져 사진 찍었더니  아직 풋내가 남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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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만 먼저 건져먹고 있어요.생각외로 맛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