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떡을 같이넣은 울산떡국

BY 크늘채 조회 : 2,444

주재료: 가래떡 1,200g,구운떡 200g

부재료: 멸치다싯물 9컵(물 10컵, 멸치 50g, 둥굴레 50g, 청주 1TS)
동태전: 동태 100g,밀가루 2TS.달걀 1개,청주 1TS,소금 약간.후추약간. 식용유
석이버섯 약간

팁: *노른자 를 부칠때는 흰자 약간을 보충 해주면 뻑뻑 하지않고 잘 풀어져서 부치기가 수월 하답니다.
글구염...흰자는 체에 한번 내려 알끈을 걸러주면 훨~ 깔끔 하구염


*유년시절-설날 동네 어른께 떡국 인사 를 할때는 다반에 걍 과일이나 강정 식혜
등을 담고 떡국은 국물 을 붓지 않고 마른 건더기만 그릇에 담아
가져 갔답니다...그만큼 빨리 퍼져 버리기 땜에..

참 많이 다녔지요..한복 입고..뒷머리 땋고..댕기내리고
막내인 저는 식혜주전자 들고..언니들은 다반 챙기고...^^*
그렇게 온종일 설날은..바삐..바삐..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구운떡을 같이넣은 울산떡국

앞선 포스팅 울산꾸분떡(굽는 떡)을 같이 넣은 울산 떡국 입니다.^^

요리방법



국물 을 내기위한 멸치다싯물은
분량의 물과 멸치,둥굴레 를 냄비에 담고
센불에서 10여분 뚜껑을 2/3정도 연 상태로 끓여
건더기 는 건져내고 청주 를 넣어 한소큼 끓여 면보나 백에 받쳐 두구요,
*지나치게 오래 끓이면 둥굴레 물 이 혼탁 해져요~



분량의 동태 는 쟁반에 담고 청주 와 후추 약간의 소금을 뿌려 잠시 두었다가
 밀가루 를 씌우고
*동태뱃살 을 활용했답니다.
뱃살 은 다른 부위보다 퍽퍽함이 덜하고 부쳤을때 갈라지지 않고 전이 깔끔 합니다.



달걀을 황,백 나누어서
소금 아주조금을 넣고 잘 풀어 저어 풍덩 ~~~옷 입혀서
*노른자 를 부칠때는 흰자 약간을 보충 해주면 뻑뻑 하지않고 잘 풀어져서 부치기가 수월 하답니다.
 글구염...흰자는 체에 한번 내려 알끈을 걸러주면 훨~ 깔끔 하구염







팬을 달구어 식용유 아주조금을 붓고 동태전을 부칩니다.기름을 넘 많이 치면
전이 매끄럽지 못하답니다..기포가 많이 생기기 땜에요~

떡국 끓이는 방법은 흔히 하는 방법으로 하시면 됩니다.
분량의 멸치다싯물을  냄비 에 담아 끓어 오르면 가래떡을
찬물에 한번 씻어 내고 넣어 한소큼 후루루~` 끓어 오름과 동시에
구운떡 을 넣고 한번 살짝 끓입니다.
구운떡은 찰기 가 많아 너무 오래 끓이면
퍼져서 떡이 되거든요...아주살짝만...뜨거운김이 닿게`만..
간을 보실려면 국간장으로 하셔요..
전 멸치다싯물 의 기본간이 있어서 달리 치지는 않았답니다..
저희집은 조금 싱겁게 먹는 편이라서..........



굽는떡










그릇에 가래떡과 꾸운떡을 담고 다싯물 붓고서
고명인 동태전 과 석이채썬것을 얹어 내시면 됩니다.
깔끔한 맛이랍니다..
흔히 하는 고기떡국과는 다르지요..
동태전 대신에 예전에는 광어나 가자미 를 많이 부쳤지요.
생선이 흔한 지방이라 그러한 ,,,,``
흰살생선을 활용 하시되 두께가 두껍지않은 생선을 ~~~~




고명.....동태살 을 자그맣게 모양내어 부치면 한결 깔끔해요~
고깃국물 떡국과는 비교도 안되는
맛난 울산떡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