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양파
부재료: 고추, 피클링스파이스, 식초,설탕
팁: 소금에 살짝 절여서 양파의 물기를 빼줘요.
단촛물을 끓여서 바로 부어요. 장아찌는 식혀서 붓고, 단촛물은 끓여서 뜨거운채로 바로 붓는게 차이접이예요
여름철 입맛을 살려주는 맛이 좋은 피클이구요, 양파도 많고, 조리법도 간단해서 좋아요. 장아찌를 주로 만들었는데 피클을 만드니까 애들도 잘먹고 라면먹을때나 고구마, 감자등 먹을때도 입안을 산뜻하게 해주면서 먹기 좋아요.
고추를 넣어도 매운맛이 거의 안나서 좋고 개운하답니다. 조리법도 간단하고 쉬워서 좋구요. 주변에 선물로 나눠줘도 아주 좋아해요.
양파 6개, 소금 1큰술, 청양고추 3개
단촛물: 식초 2컵, 물 2컵, 설탕 1컵, 소금 1/2큰술, 피클링 스파이스 2작은술.
양파는 껍질을 벗긴뒤 6 -8등분해서 썰어주세요. 그리고 소금을 뿌려 3시간 정도 절여주세요. 물기가 싹 나옵니다.
고추는 씨를 털어내고 송송 썰어주세요.
양파의 물기를 제거후 유리병에 차곡차곡 담고, 사이사이에 고추를 넣어주세요.
단촛물을 만들어주세요. 분량의 재료를 섞은후 바글바글 끓으면 그대로 양파들어있는 병에 뜨거울때 부어주세요. 양파가 푹 잠기지 않아도 되요. 나중에 다 잠깁니다. 뚜껑닫고 냉장고에서 7일정도 숙성후 드세요.
레시피가 간단하지요?
장아찌 국물은 식혀서 붓지만 피클의 단촛물은 뜨거운 국물을 그대로 부어주는 거예요. 새콤달콤 아주 맛있는 피클이 되요. 저는 오이보다 양파가 맛있더라구요. 파프리카나 양파, 오이, 샐러드등 냉장고에 야채 짜투리 많을때도 이렇게 만들어주면 맛있는 비상식량이 되지요.
피클링 스파이스가 뭔지 모르시는 분들 위해 사진 준비햇어요.
보통 마트에가면 작은 병에 넣어파는 향신료예요. 가격은 2,500원정도구요. 이거 한병이면 양파 한가마니도 피클로 만들수 있어요.
주변에 선물도 하려고 작은 쩀병에도 따로 만들었어요. 주변에서 이런 장아찌나 피클 반찬 해주면 무지 좋아해요. 저도 많이 얻어먹는 편인데 다른 반찬은 뭐 그리 맛깔스럽게 해내지 못하고 생각보다 장아찌나 피클이 만들기 쉬워서 저는 이게 제 재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