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배추속1통, 도토리묵1모, 들깨가루
부재료: 양파,피망,고추,파,마늘,들기름,고추가루,간장
팁: *도토리묵 만드는 방법
도토리를 따서 겉껍질을 벗겨 여러 날 동안 물에 담가 우려주고 맷돌에 한번 타서 우리면 더좋다고 합니다. 이때 나오는 물은 여러 번 갈아주어야 떫은맛이 없어지며 이것을 절구에 찧어 앙금을 가라앉혀 도토리 녹말을 만들어 줍니다.
도토리 녹말을 물에 풀어 하룻밤 두었다가, 고운 체에 걸러 두꺼운 솥에 붓고 주걱으로 저어 가며 끓여 줍니다. 색깔이 투명해지면 소금과 식용유를 넣어 고루 저으면서 다시 한번 끓여 뜸을 들인 다음 적당한 크기의 용기에 쏟아 식혀 줍니다.완전히 식으면 묵을 꺼내 썰어서 양념장을 곁들여 먹어도 되고 저처럼 야채에 무쳐서 드셔도 된답니다.
*도토리묵의 효능 은
천연의 탄닌 성분으로 인하여 떫은 맛과 약간 쓴 맛이 고유의 도토리 묵의 맛이라고 합니다.
도토리의 성분은 저 칼로리이므로 비만 채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며, 당뇨와 지사제,
건위, 중금속 해독에 효능이 있다는 기록이 옛 의서 (동의보감, 본초강목)에 있으며
최근의 각종 연구에서 항암 효과도 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나른한 봄날..늦게까지 일을하고 집에들어오는 남편과..학원끝나고 12시가 다되여 집에오는 아들이 저녁이면 꼭 간식거리를 찿는답니다.
늦은 저녁에 빵이나 과자류보다는 소화도 잘되고 영양가도 있는 채소류가 좋을것 같아서 늦은밤 야식으로 만들어 주었답니다..특히 들깨가루를 넣고서 야채를 무쳐주면 고소한 맛에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정말 잘먹는답니다.
* 집에서 만들어 두었던 도토리묵 입니다. 언니가 도토리 가루를 해먹으라고 주었는데
묵을 처음 만들어본 거라서 모양이 참 안이쁘죠..ㅎㅎ
* 싱싱하고 속이 노오란 통배추입니다. 요즘은시장에 속배추가 안보이네요.
* 묵은 따뜻한물에 살짝 데쳐서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주세요.
* 각종 야채를 썰어서 준비해 주시구요..
홍고추를 잘 안먹는 아들을 위해 홍고추대신 피망을 넣었답니다.
* 배추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씻은후 채에 받쳐서 물기를 빼줍니다.
*각종 부재료와 간장양념을 함께넣고....들깨가루와 들기름도 꼭 넣어 주세요..
고소한 들깨향이 정말 고소 하답니다.
* 저녁이라 고추가루는 맵지않게 조금만 넣고 살살 버무려 주고
도토리묵은 맨 나중에 넣고 다시한번 무쳐줍니다.
* 맛있고 고소한 배추겉절이 도토리묵 무침이 완성되였네요..
주말 낮시간에는 소면을 삶아서 여기에 살짝언져 함께 먹어도 별미 랍니다.
*무슨음식을 해주어도 항상 맛있게 먹는 울아들의 시식 사진 입니다.
자기도 초상권이 있다고 모자이크 처리 해달라고 했는데...
울아들 자기엄마가 무슨 컴 도사인줄 아나 봅니다.ㅎㅎㅎ
써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