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밀가루, 쑥, 감자
부재료: 녹차가루, 마른새우10마리, 다시멸치10마리, 다시마2장, 양파, 당근, 무 두토막
팁: 녹차가루를 넣지 않아도 됩니다.
반죽을 넣을때 손에 물을 조금 적셔주면 얇게 쉽게 때어 낼 수 있어요.
주재료 : 밀가루, 감자2개, 쑥한주먹
부재료 : 녹차가루 한숟가락, 양파반개, 당근 반개
다시국물 : 마른새우 10마리, 마른멸치0마리, 다시마2장, 무 두토막
* 방법 : 다시국물 재료를 넣고 큰 냄비에 물을 가득 부어 다시국물을 만들어 줍니다. 다시마는 다시 국물이 팔팔끓을때 속으로 20번을 헤아리고 난 후 바로 끄내어 줍니다.(다시마를 오래 두면 국물이 깔끔하지 않습니다.) 계속 진한 국물을 나올때까지 우려 줍니다.
다시국물이 우려 나올동안 밀가루와 다 녹차가루를 넣어 반죽을 해줍니다. 만두피 만들때때 보다 조금더 촉촉하게 반죽을 하며 오래도록 치대어 주면 쫄깃쫄깃한 맛을 낼 수 있어 참 좋습니다. 반죽을 다 한 후 한 30분 정도 냉장고에 둔 후 사용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당근과 양파를 채썰어 준비 합니다. 감자를 깍둑썰어 둡니다.
다시 국물의 재료들을 건져 낸 후 국물이 모자란다 싶으면 조금의 물을 더 부운 후 물이 팔팔 끓으면 감자를 먼저 놓습니다. 그리고 반죽한 밀가루를 얇게 떠서 넣습니다.
모두 때어 넣은 후 수제비를 팔팔 끓으면 채썬 야채들을 놓습니다. 그리고 한번더 끓으면 불을 줄이고 2분정도 있다가 쑥을 살살 흔들어 넣습니다. 쑥을 넣는 순간 쑥의 향긋함이 후각을 돋아 주고 미각을 마비 시킬 거예요.
아이가 워낙 수제비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밀가루 음식이라 수제비를 아주 잘 해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한달에 한번 정도는 특별한 재료를 이용해 수제비를 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천연조미료만 사용합니다.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을 너무 좋아하고 이날도 봄이라 쑥을 넣어서 만들어 주니 쑥국은 안먹어도 수제비에 놓은 향긋한 쑥냄새는 너무 좋아 하더군요.
좋은 사람과 건강한 차 한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