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가 담그는 총각김치

BY 작은행복♡ 조회 : 1,913

주재료: 알타리무 3단

부재료: 멸치 액젓 1/3병, 고춧가루, 다진마늘, 새우젓, 찹쌀풀, 설탕 약간, 천일염 1컵

팁: 찹쌀풀을 넣어서 양념이 찰지도록 만드셔야 색도 이쁘고 맛도 좋답니다~
넉넉히 끓여서 밀폐용기에 담아 얼려뒀다가 필요하실때 해동해서 쓰셔도 조아요~

시집 갈 나이도 됐고 해서 엄마께 김치도 배워볼겸 해서 만들어 봤답니다.

 

전 올해 꽉찬 28살 미혼의 아가씨랍니다~

시집도 안가고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처녀가 왠 김치 담그기냐고 생각하셨죠~~ㅎㅎㅎ

엄마께 김치도 배워보고 시집 갈 준비도 할까해서 

이번에 하선정 명품멸치 액젓 체험단에 신청했는데~ 운이 좋게 기회를 얻었어요^^

그래서 워밍업으로 총각김치를 담아봤답니다~

 

어때요?? 때깔 좋지용 ^0^

 

 


1. 알타리무는 껍질을 칼로 박박 끌어서 제거하고 잎을 손질해서 씻어서 준비해 주세요~

 

2. 무부분을 네등분해서 천일염으로 1~2시간 정도 절였다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3. 멸치 액젓, 고춧가루, 다진마늘, 새우젓, 찹쌀풀을 넣고 양념을 잘 버물여 주세요^^

맛을 봐가며 설탕을 약간만 넣어주세요~

 

4. 물기를 뺀 알타리무를 양념에 버물여 주세요^^

버물여 가면서 양념을 조금씩 넣어주어야 양념이 과하지 않아요~~

 

5. 충분히 버물여지면 김치통에 담아서 하루밤 묵혔다가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세요^^

 

찹쌀풀을 넣어서 양념이 찰지도록 만드셔야 색도 이쁘고 맛도 좋답니다~

 

 

엄마랑 같이 하나보니 적정량 보다는 맛을 봐가며 양념을 만들다보니 대중이 없더군요~~

역시 한국 엄마 스탈~  "요거 조금~저거 조금~ 어~ 됐따~~ㅋㅋ"

 

이제 시작이니 김장때 정말 팔 걷어 부치고 한번 해봐야겠어요^^

 

아가씨가 담아서 더 맛나고 아삭한 총각김치 같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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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줌마
    와~맛있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