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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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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어른들이 좋아하시는 황태구이

BY smchs 조회 : 2,109

주재료: 황태

부재료: 고추장, 설탕, 청주, 물엿, 양파즙, 다진 마늘,
다진 파, 깨소금, 후추가루 등등

팁: 황태머리요~ 그건 절대 버리시지 마시구 나중에 국 끓일 때 육수용으로
사용하시면 아주 국물이 끝내줍니다^^

사실 북어, 황태, 코다리 다 같은 물고기 입니다.
북어는 명태를 계절에 관계없이 해풍에서 말린것이고
황태는 명태를 잡자마자 눈이 많이 내리는 추운 고산 지역에서 두 달 이상
녹았다 얼었다 하는 과정을 되풀이 한 것이고
명태를 바늘코에 예닐곱 마리씩 끼워 반건조시키면 코다리,
그리고 일련의 말리는 과정 없이 영하 40℃ 이하 급속 냉동시키면 바로 동태라네요.
참참! 노가리는 명태새끼래요.
참으로 명태 고것이 다양한 변신을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가격도 천지차이구요^^
지금이 황태가 제철이래요.
그래서 오늘은 그걸로 구이를 만들어 보려구요^_^


 

우선 황태 2마리 준비하시구요,

머리와 지느러미는 가위로 잘라주세요^^

특히 등지느러미는 너무 바짝 자르면 황태가 두동강이 날 수도 있으니

너무 바짝 자르진 말아주세요^^

아! 그리고 황태머리요~ 그건 절대 버리시지 마시구 나중에 국 끓일 때 육수용으로

사용하시면 아주 국물이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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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한 황태는 찬물에 가볍게 담궜다가 물기를 흡수시킨 후

젖은 면포에 싸서 30분 정도 둡니다.

그래야 마른 황태가 부드럽게 불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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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가 불려지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 볼게요^^

고추장 3큰술 + 설탕 1½큰술 + 청주, 물엿(or 꿀) 각각 1큰술 + 양파즙, 다진마늘 각각 2작은술 + 다진 파 1큰술 + 참기름 1큰술 + 깨소금 2작은술 +

후추가루 약간을 넣고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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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린 황태는 껍질을 위로오게 한 후

칼끝으로 껍질 끝 쪽을 위주로 군데군데 찔러줍니다.

나중에 구울 때 황태가 오그라드는걸 막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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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을 바르기전 황태에 간장 1작은술 + 참기름 1큰술을 섞어

껍질과 살에 골고루 발라주고

요걸 유장처리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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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없이 달궈진 후라이팬에

앞뒤로 살짝 애벌구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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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구이 한 황태위에 양념장을 발라

양념이 타지 않도록 약불에서 노릇노릇 구워주면 완성입니다^^(4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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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깔이 참 좋죠?

유장을 발라 두번 구워 맛이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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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상차림에 올려도 손색이 없어요^^

아마 이거 해 드리면 사랑받으실 거예요

등록
  • 개망초
    아삭 졸깃 맛있겟어요
  • 요리사삐삐
    과정부터 완성까지 넘 깨끗하고

    보기쉽게 잘 올리셨네요~ ^^
  • 문기화
    울집은 애들이 좋아라 한답니다..*^^*
  • 루비
    황태구이 전문점에서 갓 만들어낸듯한 음식사진이네요. 솜씨가 참 좋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