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김치 1포기, 당면 1팩, 실파 2봉지, 두부 2모, 간 돼지고기 1팩, 마늘 7큰술, 소금, 후추

부재료: 밀가루 1팩, 계란 2개, 물

팁: 두부는 칼등으로 으깨기전에 렌지에 돌려 먼저 물기를 빼면 면보에 짤때 물기가 덜 나온답니다.

집에서 만드는 만두는 손이 참 많이 갑니다. 속을 준비하고, 피를 따로 만들고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요. 하지만, 사서 먹는 만두에 비할수 없는 정성이 들어가므로 맛또한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명절에 집에서 직접 만든 만두로 손님상에 내놓으면 분명히 감동 받으실거에요.
찐만두도 좋지만, 만두가 들어간 전골로도 푸짐한 손님상이 될 것 같습니다.

1. 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다져서 물기를 꽉 짭니다. 두부는 칼등으로 으깨어 면보에 담아 물기를 꽉 짜서 준비합니다.

2. 파는 다지고, 돼지고기는 미림뿌려 잠깐 재웠다가 후라이팬에 소금, 후추로 살짝 간을 해서 물기없이 볶고, 당면은 삶아 잘게 썰어 줍니다.

3. 모든 재료를 볼에 담고, 마늘도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추어 골고루 섞어 줍니다.

4. 볼에 밀가루와 계란을 넣고, 약간의 소금을 넣어 밀가루를 반죽합니다. 반죽된 밀가루는 비닐에 담아 냉장고에서 약 30분간 넣어 둡니다. 반죽을 알맞은 크기로 잘라 둥글게 밀어 줍니다.

5. 만두피에 소를 담고 모양을 잡아 줍니다.(접시에 물을 떠놓고 반쪽 테두리에만 물을 발라가며 모양을 잡으면 서로 잘 붙습니다.

6. 상에 생밀가루를 뿌리고 모양낸 만두를 올립니다.(밀가루는 달라붙지 않으라고 뿌리는거 아시죠.)

7. 찜솥에 면보나 젖은 키친타올을 올리고 만두를 올려 쪄 줍니다.

속이 꽉 찬 맛있는 김치 만두였답니다. 간을 살짝 싱겁게해서 초간장(간장, 식초, 고춧가루)에 찍어 먹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