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카레,고구마,양파,닭,당근,완두콩
자, 오늘은 달콤한 고구마가 들어간 카레를 만들어 봅시다.
보통 카레에는 감자를 기본으로 넣지만 저는 감자대신 고구마를 넣었더니
감자와는 또 다른 맛이었어요. 달콤하고 포슬포슬한게~~
닭고기: 카레에는 닭고기가 진리입니다. 닭다리살이 제일로 맛있던데 뭐 아무부위나 괜찮습니다.
고구마, 양파, 당근을 썰어봅니다.
1. 버터를 두른 팬에 양파를 먼저 볶아줍니다.
2. 양파가 익으면 닭을 넣고 볶아줍니다.
3. 닭이 익으면 고구마, 당근을 넣어 볶아주세요.
그렇게 고구마와 당근에 버터가 가볍게 코팅되면 좋겠지요.
4. 저는 야채를 삶아 갈은 것을 물에 넣고 끓여요. 보통 해독쥬스라고 하는거 있죠?
양배추,당근,브로클리,토마토를 삶아서 갈아서 1인분씩 냉동실에 얼려놨다가
카레할때 하나씩 넣어요.
카레국물이 예술입니다. 달달하면서 깊고 부드럽고 맛이 어디 카레전문점 저리가라할 정도입니다.
5. 야채 갈은 국물이 팔팔 끓으면 볶은 재료를 넣어줍니다. 완두콩도 있으면 넣어주세요.
6. 고구마가 포슬포슬 익으면 불을 줄이고 고형카레를 넣고 잘 저어줍니다.
7. 카레는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반나절 정도 숙성되면 더 맛있어 지더라구요.
8. 반찬이 필요없는 한 그릇이죠. 심심하면 김치 하나씩 집어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카레가 건강식품이라고 알려져있지만 사실 식품첨가물 덩어리죠.
어떡해요. 식품첨가물이 안들어가면 맛이 안나는걸..
사람이 웰빙만 먹고 살 수 없기에...
우리는 이미 msg에 중독되어 msg가 없는 것은 귀신같이 알고 맛없다 하죠...
웰빙 먹고 산다고 100년을 산다는 보장도 없고...
저는 맛있는 거 먹고 90년만 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