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더덕, 양념(초고추장)
벗꽃 구경하러 바깥 외출도 하고, 흰바지 입고 주말농장가서 대파모종심고..ㅋㅋ
오랜만에 문화생활? 이라는 곳에가서 마음도 좀 힐링시키고왔답니다.
안녕 하세요.
또 다시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요즘 정말 날씨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네요.
뭐..봄이라고하기엔 날씨가 ㅠㅠ 계절을 오락가락 하다보니 정신 못 차리는 건 저 뿐만아니라.
모든 생물들도 그럴 것 같아요.
그렇다고해서 집에만 있기엔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어 어제도 부지런히 돌아다녔답니다.
제가 며칠전에 마트에 장보러갔다
집에와서 이..더덕을 까면서 제가 저에게 정신나갔어 하고 ..말을 걸었죠.ㅠㅠ
그..세일이라는 것 때문에 말입니다.
세일만 아니였더라도 그냥 왔을텐데..근데 지금은 완전 좋아요.
가끔 저처럼 이런분들 계시죠.
살때는 싸다고 샀다 집에오면 내가 이걸 왜 샀지 하구 말입니다.
당장 달려가서 환불할 수도 없구요.
근데~~~이거 넘 잘 산거있죠.
30% 세일해서 업어온 더덕을...소개합니다.
사이즈가 많이 작아요.
껍질벗기는데 얼마나 애를 먹었는지.
하루정도 약간 꾸덕하게 말려주었어요.(사실은 귀차니즘때문에 방치???)
예전에 친정엄마께서 볕에 살짝말리면 더덕이 쫄깃해서 더 맛난다고 하신적이 있어요.
그냥..초고추장 양념 확 버무려주었답니다.
깨 약간 넣구요.
저희집 초고추장은(고추장+오미자청+유기농설탕+식초+사이다약간+다진마늘)혼합해서 넣어주었답니다.
단~~~식초양은 오미자청이 들어가기때문에 적게넣었어요.
하루정도 숙성해서 구웠답니다.
근데..이거 완전 맛나는 거 있죠. 사오길 정말이지 .잘 했군 잘했어요.
그냥 팬 채로 먹고 또 먹고...
요즘....미세먼지때문에 많이들 칼칼하시죠.
이맘때 딱 봄 더덕하면 ~~~어떤 보약 보다 더 귀하답니다.
꼬옥 드셔보세요..향이 얼마나 진한지 몰라요..
(제가 구입한 더덕 가격은~~~~6320원이였답니다.) 10인분은 거뜬
즐거운 한주 되세요.
내일이 라디오방송 막방이랍니다.
담주부터 새로운 프로에 합류를 하지만..오늘 잠도 안 오고 1년동안 참 열씸이 했는데..눈물나려해요~~
^^
막방 잘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