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다리, 밑간용- 우유, 맛술, 허브솔트, 시판바베큐소스, 케첩,올리고당,진간장,다진마늘,설탕,후추
간만에 만들어본 바베큐치킨,,
전에는 닭봉으로만 만들어먹었는데 솔직히 갯수에 비해
먹을만한 살은 별루 없었거든요,,ㅎㅎ
그래서 아예 통통한 닭다리로 대량 구입해놓고
바베큐치킨을 해먹고 있답니다~^^
치킨을 좋아하는 저희 가족은 종종 간식겸 야식으로
만들어 먹곤 한답니다,,
시켜먹는 치킨은 웬지 꺼림직해서 잘 안먹어요,
집에서 그냥 간단하게 소스만 만들어서 오븐에 구워주면
기름지지도 않고 맛있는 치킨이 되거든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볼수 있으니까,,
재밌어하고 좋아하네요,,^^
소스는 시판 바베큐소스를 이용했고요,,
추가 양념을 해서 만들었어요,,

닭다리는 우유에 1시간 이상 담가둡니다,
전 하루저녁 전에 우유에 담가서 냉장고에 넣어둔후 사용해요,
육질도 부드럽게 해주고 닭냄새도 덜나더라구요,

우유에 담갔던 닭다리는 깨끗하게 씻어준후
칼집을 두세번 넣어주고 허브솔트,맛술로 밑간해줍니다,
20~30분 가량 밑간해뒀어요,,
닭다리는 워낙 살이 통통해서 칼집을 넣어줘야
안까지 잘 익으니까 꼭 칼집을 넣어주든지 포크등으로 찔러주세요,

밑간한 닭다리는 물기제거해주고 녹말가루를 적당히 입혀줘요,
봉지에 녹말가루와 닭다리를 함께 넣어서 흔들어주면
간단하게 골고루 녹말옷이 입혀진답니다,,
220도 예열된 오븐에서 30분 정도 구웠어요,,
시간과 온도는 다르니까 참고하세요,

오븐에서 닭다리를 구워주는 동안 소스를 만들어요,
분량의 소스재료를 섞어준후
바글바글 한소끔 끓여주면 간단하게 완성된답니다,

오븐에서 굽는 중간중간 닭다리를 꺼내
바베큐 소스를 골고루 발라주는 과정을 두세번 이상 반복해요,,


달콤하면서도 참나무향이 베어나는 맛있는 닭다리바베큐,,
아이들간식이나 어른들 간식겸 술안주로도
만들어 먹기 좋은,,
종종 출출할때 후다닥~만들어먹어요,,
미리 밑간만 해두었다가 냉동시켜둔후 소스만 끓여서
오븐으로 굽기만 하면 되니까
어렵지 않고 시간도 오래걸리지 않아서 좋답니다,
맛있고 위생적이고,,
안심하고 먹을수 있어서 홈메이드 치킨이 좋아요~^^
이렇게 집에서 직접만들어주면
남편분이 넘 좋아햐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