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조개 중 가장 시원한 맛을 지니고 있는 바지락에는
지방간을 예방하고 해독작용을 하는 베타인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철분과 각종 비타민이
많아 당뇨병, 빈혈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바지락은 단백질
우수 공급원으로 유명한 식품인데, 체내 흡수율이 무려 97%나
되는 영양덩어리랍니다.
▶ 추천 레시피!
- 시원하고 개운한 바지락 어묵국수 BY 지민꽁주맘
키조개
봄에 어울리는 담백한 키조개! 산란기를 앞두고 살이 연해지는 시기라 맛도 최고, 영양도 최고인데요! 미네랄과 타우린이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키조개는 다른 조개들과는 달리 관자라고 불리는 패주 요리가 많은데요, 키조개살은 질기기
때문에 국이나 찌개로 활용하고, 패주는 근막을 제거하고 먹어야 식감이 부드러워집니다.
▶ 추천 레시피!
- 미나리 키조개 관자전 BY 당찬소녀
소라
꼬들꼬들 씹히는 맛이 일품인 소라는 입맛이 없을때
입맛회복 요리로 추천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는 비정상적인 열이 생기는 경우가 있지요? 이런 열이 쌓이면 눈이 침침해지거나 머리가 무거워지는 증상이 발생하는데, 소라는
이 열을 식혀줌으로써 눈을 밝히고 정신을 맑게 하며, 염증을 없애주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성 복통을 가라앉히기도 한다니 정말 기특하지요? 소라를
구입할 때는 살이 나와 있지 않고 힘 있는 소라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껍데기가 깨지거나 속이 벌어진
소라는 상한 것이니 과감히 버려주세요!
▶ 추천 레시피!
- 소라 갑오징어 볶음 BY 최은경
미더덕
4월, 제철을 맞은 미더덕은 모양도 울퉁불퉁 재미나게 생기고 씹는 질감도 독특하여 상큼한 바다의 내음을 느낄수 있는 먹거리입니다. 나른한 봄철 입맛을 돋구어 주는 미더덕은 3월부터 살이 붙기 시작해
4~5월이 되면 절정의 맛을 냅니다. 미더덕은 더덕처럼 생겼다고 해서 미더덕이라고 불리며, 수분이 많고 글리코겐 함량이 높아 에너지대사를 활발하게 해줍니다. 또한
지방 중 에이코사펜타엔산(EPA)이 많아 뇌경색 및 심근경색 등의 성인병의 예방효과가 있으니 많이 섭취하세요!
▶ 추천 레시피!
- 미더덕찜 BY 요조마
도미
봄은 도톰하면서도 단단한 살이 매력적인 바다의
여왕, 도미의 계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도미는 봄철 가장
맛있는 생선으로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해서 비만이 걱정되는 중년기에 좋은 식품입니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질이 적어 수술 후 회복기 환자에게도 아주 좋고, 몸매 관리를 하는 분들께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행운과 복을 불러오는 생선으로 예로부터 잔칫상에
빠지지 않고 올랐답니다. 산란기를 앞둔 봄, 식감이 부드럽고
맛과 영양도 최고이니 꼭 한 번 드셔보세요!
▶ 추천 레시피!
- 도미로 육수를 낸 꽃게탕 BY 민이맘
대합
대합은 이른 봄부터 초여름까지 살이 통통하게 올라서
맛이 가장 좋은데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고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을 예방합니다. 또 칼슘도 많아 골다공증 예방과 성장기 어린이들의 발육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이만한 게 없겠죠? 대합에는 비타민 B1이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이를 분해하는 효소인 티아니마아제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효소는 열에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대합을 먹을 때는 익혀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추천 레시피!
- 환상의 대합찜 BY 깜씨팔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