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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주말이 다가왔습니다..
아~~~월요일에는 언제 주말이 올까하고 늘..생각하지만..요즘처럼 시간도 참 빨리가기는 첨 입니다.
안녕 하세요^^
반가운 토요일 주말입니다.
저는 늘..아이들 자는 거보고 컴으로 오기때문에 감상에 젖어오는 밤에 늘 인사를 드리네요..
웬지 낮에는 글 써 내려가는 게 잘 안될 때가 있어요.
오늘도 아침부터 차 몰고 배추밭에 배추실러 갔다..얼마나 온 몸을 떨었던지..
오는길에 카푸치노한잔 마시면서 몸을 녹이는데..얼마나 커피한잔이 고맙던지...말에요.
올해, 8월중순경 배추모종을 100여포기 심었다 배추벌레인지..달팽이인지 무슨벌레가 다 갉아먹고..
배추줄기만 덩그러니..있는게 다반사 ㅋㅋ
올해 김장은 이제 다 했어..어떡하지 했는데..저희 아파트에 사시는 할머니께서 농사 지으신 배추 파신다고 하셔서.
할머니배추밭에 배추를 사러갔답니다.
위에 배추사진은 제가 배추농사 지은거랍니다.
제가봐도 웃음이 나옵니다.
약 한번 안 치고 배추 키우기란 넘 힘드네요.
배추가 자라지를 않고 벌레들과의 사투를 벌여야하니까..
며칠전에 배춧잎 연한것만 골라 데쳐서 시래기 끓여 소고기도 넣고 푹푹 끓여보았답니다.
근데..예상외로 아이들이 이거 정말 잘 먹네요..
엄마가 고생한 걸 아는지 모르는지.
그래서, 지난번에 끓인 소고기 버섯전골과 함께 올려봅니다.
첫번째로는 아이들도 감탄한 우거지 소고기국
냉장고에 있는 고사리, 우거지배춧잎, 대파, 콩나물까정 총 출동했습니다.
대파를 제외한 모든채소는 버무려 주세요..
두번째는 소고기 버섯전골
소고기도 듬뿍 넣고, 모든버섯 다 넣어 부글끓여주면 ..
이만한 전골이 따로 없죠..
아~~~`국물요리 보시면서 군침 흘리시는 분들 계신가요..
주말에 날씨가 많이 쌀쌀해 진다고 합니다..
진한 멸치 육수내서 뜨끈하게 한번 끓여보세요...
역시, 국물요리에 빠질 수 없는 요리들....
이번 주말에 김장하시는 댁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시댁으로 친정으로 많이 들 가시는데요..
맛있는 김장김치 담그시고...나면 월요일에 몸살로 몸져누우신 이웃님들 속출할 것 같아요.
감기 걸리시지 않게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맛있는 김치 담그시길 바랍니다..
저는 일요일에 배추 30포기정도 절여서 김장하기 2차에 돌입합니다.
참~~~오늘은 지난 계란요리대회 결승전 참여로 코엑스에 갑니다.
그냥 참여만 했는데..이렇게 뽑아 주셨네요~~~
결과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보내고 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