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 얼음, 콩가루. 후르츠 칵테일, 떡, 꿀
처서가 지났지만 여전히 더위는 기승을 부리더라구요..
유림이랑 헉헉 거리고 있다가 생각난 팥빙수..
그런데 저희집에 팥빙수 재료가 없더라구요..
그렇다고 마트가서 재료를 다 살수는 없고..
결국 냉장고를 열고 있는재료 없는 재료를 꺼내서
팥빙수를 만들었답니다..
제일 중요한 팥
팥은 있는데 팥빙수의 팥은 어찌 만드는지..
그러다가 팥을 불려서 소금을 조금 넣고 삶고..
설탕을 조금 넣고 졸였답니다..
그런 다음 집에 있던 후르트 칵테일을 준비하고..
콩가루를 조금 준비..
팥빙수의 졸깃쫄깃한 떡은..
저희집의 백설기로..
제가 유림이 생일날 백설기 하면서 찹쌀가루 섞은 쌀로 백설기를 했더니
더 졸깃거리더라구요..
(사실 백설기는 멥쌀로만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것을 손으로 떼어서 돌돌굴리니 쫄깃쫄깃한 떡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연유 대신 꿀을..ㅋㅋ
거기에 우유 준비..
정말 얼렁뚱땅 팥빙수재료들이 완성이 되었답니다..
재료준비에..
믹서기에 얼음을 넣고 갈아서 잘게 부스고...
직접 유림이라 밭빙수만들기 도전..
우선 얼음을 넣고..
팥을 올려놓은다음
후르트 칵테일을 넣고
콩가루를 뿌리고..
동그란 떡도 올려놓고..
꿀로 마무리..
거기에 우유는 제가 부었답니다
짜잔 유림이가 만든 팥빙수입니다..
유림이 처음먹는 팥빙수 소감에..
"엄마,, 정말 정말 시원해요...
음.... 넘 맛있어요."
라고 하면서 넘 좋아하네요..
당연 엄마가 최고라네요..
ㅋㅋ
얼렁뚱땅 만든 유림이네표 팥빙수 맛이 궁금하시죠?
시중에서 파는 팥빙수와 비슷하답니다..
ㅋㅋ
오늘도 시워한 여름을 보낸 유림이네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