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

아이들 어릴땐 방학하면 어딘가를 꼭 데려가야한다는 생각에

늘 부담스럽더니..요즘은 애들이 커가지고 각자 스케쥴이 빵빵해서리

가족들이 서로 만나 여행한번가기도 힘드네요~

여행은 고사하고 영화한번 보기도 힘들고 말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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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휴에도 가까운곳에 나가 시원한 계곡물에 발이나 담그고올까 했더만

이번엔 저한테 갑자기 일이생겨서 연휴기간동안 가족들모두 방콕행~ㅎ

이른아침에 외출을 해야해서 일어나면 먹을수있는게 머 있을까 생각하다가

스파게티를 만들어두고 외출했답니다..

스파게티는 식어도 치즈올려 오븐에 다시한번 구워먹음 되니까

만들어두고 나가도 좋겠다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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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만들어볼까요~

일반스파게티면하고 통밀스파게티면하고

조금씩 남아있길래 섞어서 삶아주었어요~

끓는물에 소금넣고 스파게티면을 삶아준후

그대로 건져 식혀두세요~

옆지기님은 안드신다고해서 두딸래미것만 만들었답니다~

건고추,마늘,오징어,새우살,브로콜리,날치알(에효..날치알 이제 다 처분했음당..ㅎ)

브로콜리는 데쳐서 준비해두시고

날치알은 청주에 담궜다 사용해주세요

이중에서 준비되는 재료만 넣어주심 되는데

건고추와 마늘은 빠지면 맛이 없어용~ㅎ

달구어진팬에 올리브유와 마늘 건고추를넣고

볶아주세요..

이때 넘 센불로 하지마시구요..중불로 고추와 마늘이 타지않고

기름에 향이 베일정도로 볶아주시는게 중요해요~

기름에 고추향과 마늘향이 베이면

준비해둔 재료를 넣고 볶아주세요~

해물이 익었으면 스파게티면과

브로콜리를 넣고 한번더 볶아주세요~

이때 소금과 후추 굴소스로 간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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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준비만 해놓으면 볶는건 아주 금방이예요~

맛도착하고 만들기도 착한요리랍니다~

건고추때문에 약간 매콤하면서

날치알 톡톡 터져주시공..

오징어와 새우향이 완존 코끝을 자극하는걸요~

아작거리는 브로콜리맛도 좋구요~

제가 외출하기전 일어나서 먹어주면 좋으련만..

밤늦게까지 안자더만 늦잠들을 자길래

깨우지않고 슬금슬금 만들었어용~

역쉬 먹성좋은 큰아이는 음식냄새에 잠이깨어서

다행히 제가 외출하기전 일어나서 먹어주시공~

요건 작은애 먹을건데..

일어나면 피자치즈 올려서 데워먹으라하고..

큰아이는 늦은아침으로 먹겠다고하니

파마산 치즈가루 뿌려서 아침식사로 줬네요..

울집은 아침에도 삼겹살 구워먹고

스파게티 맹글어묵고..ㅋ

집에서 밥먹는 시간이 없으니 시간되면 때는 상관없이

먹고싶은 음식 맹글어 묵는답니다..ㅎ

역쉬 스파게티에는 치즈가루좀 뿌려줘야~

맛있다니까요~

냉장고 뒤져만든 요리라 재료비도 별로 안들고

만들기도 간편한것이

영양까지 듬뿍담겨져있어

넘 맛있는 한끼식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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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

연휴기간동안 즐건시간 보내셨나요~

행복한 하루 마무리 잘하시구요~

활기찬 내일을위해 푸욱~쉬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