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밤,물엿
친정엄마께서 얼마전 뇌동맥류 수술하셨어요 가족모두 마음고생 많이했지만 그래도 엄마가 제일
힘들어했는데 엄마수술잘되어서 다행입니다.
엄마가 수술후 입맛도 없고 기운도 없다해서 고구마랑 방이랑 집에있기에 고구마밤 맛탕을해서 드렸
는제 너무 좋아하시고 먹고나니 기분이 훨훨 날라갈것같다고 해서 너무기분좋았어요
"엄마 힘든 뇌수술 견디고 거강하게 가족품으로 와줘서 감사해요^^"
결혼12년동안 엄마생일때마다 한번도 미역국 끓려드리지 못했는데 이번에 엄마생일때는
꼭 끓려드릴께요 건강히 오래오래 저랑 같이 지내요^^"사랑합니다^^""
(엄마를 위해 내가 뭐라도 해드릴수있다는게 너무 기분좋고 나도 맛나게 할수있구나 라는생각에
자신감도 생기고 기분도 좋았습니다. 맛탕하면서 사실 많이 울었거든요 앞으로는 맛난 요리 많이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