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

가지샐러드 / 마요네즈 고추 소스

여름철 많이 나오는 식재료 중의 하나가 가지인데요.

가지가 그리 쉬운 식재료는 아니었어요.

수분이 많아 물컹물컹해지는 식감을 싫어하는분들이 많으실꺼예요.. ㅎ 저처럼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항암효과와 항산화작용에 좋은 보랏빛 컬러푸드랍니다.

제철에 열심히 먹어줘야하는 가지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가지요리 소개해드릴께요.

저는 주로 가지를 구워먹는것을 좋아하는데요.

살짝구워내면 겉은 쫄깃하고 속은 부드러워 두가지 식감을 즐길 수 있답니다.

가지와 냉장고속 채소들 가볍게 구워 고소한 소스와 함께 내어봤어요.

오늘은 요 마요네즈 고추 소스가 저녁 식탁에 한껀했답니다.~^^



ㅎ 아보카도 마트에서 세일하길래 사와서 한개 넣었는데,,

괜히 넣었어요~~ 호박구워놓으니 식감도 색도 거의 비슷하네요~~^^




1. 가지, 호박, 파프리카, 양송이버섯 한입크기로 깍둑썰기 해주세요.

가지가 가느다란것은 반달로 썰어주셔도 되구요.

* 가지는 반질반질 광택이 나오 곧게 뻗은것이 골고루 햇빛을 잘받고 싱싱한것랍니다.



2. 새우는 후라이팬에 올리브오일 넣고 소금, 후추 뿌려 구워냅니다.



3. 볼에 깍뚝썰은 야채들을 담고 소금, 후추, 올리브유를 뿌려 섞어줍니다.



4. 오븐팬에 야채들을 담고 오븐에서 구워줍니다. (180도 12분)

* 오븐이 없으신 분들은 팬에 구워주세요~ (볶지말고)

 


5. 마요네즈 고추 소스를 만들어 줄껀데요.

요 고추 장아찌가 포인트랍니다.^^ 

고추장아찌를 고추씨도 같이 다져주세요.

* 고추장아찌 없으신분들은 담으세요~~ ㅋㅋㅋ

고추장아찌 담아서 하루만 지나면 금방먹을수 있답니다.

요게 들어가 줘야 맛나요~~^^  피클과 비교거부요~~^^



마요네스 고추 소스 모두 넣고 섞어줍니다.






오븐에서 야채들이 맛있게 구워져 나왔어요.
새우랑 같이 섞어서 접시에 담아주면됩니다.



오븐에 구워 야채들 본연의 맛도 즐기고 건강하게 먹을수 있는

가지샐러드예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답니다.



구워낸 야채와 새우를 마요네스 고추 소스에 찍어 먹으면

마요네즈의 고소함과 고추의 알싸한 매운맛이 만나

고소하고 매콤하고 달콤해 더욱 야채들의 풍미를 살려준답니다.

마요네즈에 함께해서 고추가 아주 맵지는 않구요. 알싸하게 살짝 매콤한 정도예요.

저희 아이가 먹으면서 그러더라구요.

가지 그냥 먹으면 맛없는데,, 이 소스에 찍어먹으니 맛있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