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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칼칼한 해물칼국수! 그까이꺼 대충~

BY 칼국수 조회 : 2,352

재료

생칼국수, 굴, 바지락, 홍고추, 대파, 마늘채...같은 양념

만들기



칼칼한 해물칼국수! 그까이꺼 대충 속성으로 만들어 먹기!!!

날 추운데 부엌 찬물에 오래 손 담그기 싫잖아요^^;

오늘은 요럴 때를 대비한 속성 요리특강! 을 준비했답니다~

비 오는 날, 눈 오는 날, 체온 내려가는 날...
어릴 적에는 친구들과 뜨끈한 라면 끓여 먹고
장판 위에 배 깔고 누워 만화책을 돌려보는 게 최고였죠?

하지만 어느덧 비 오고 눈 오는 날이면
뼈 마디 애리고 시리는 ’줌마’의 나이....!!! ㅠㅜㅠㅜ

이럴 땐 느끼한 라면보다는 칼칼~하니 입맛 확~!!!! 돋우는
해물칼국수 생각이 절실해지더라구요~^^

왠지 하늘 찌뿌둥한 날에는 아파트 친구들, 동창들 삼삼오오 불러서
직접 수타로 든 해물칼국수 한 그릇씩 내어 보세요~

요리학원1.jpg 요리학원2.jpg

그런데 ’해물칼국수라니! 그것도 수타라니....!!!!!!! @.@ ’
이렇게 겁부터 먹는 분들 있으시죠?

잔치국수 말아내는 것보다 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비법을 알려 드릴게요~
(일케 잘난 척은 하지만 실은 저도 한솔요리학원 다닐 때 배운 노하우랍니다^^;;;)

생칼국수, 굴, 바지락에 갖은 야채 있는 대로 준비하세요~^^

일단, 해물 손질부터 해 주시구요~ (소금물에 흔들어 헹구면 장땡!)

홍고추, 대파, 마늘채...같은 양념들을 슬슬 프라이팬에 먼저 볶아 주세요~
그리고 맛술, 간장을 넣고 다시 볶다가 드디어 육수를 투입해 주는 거죠!

(사실 진짜 초간단으로 만들 땐 별다른 육수도 따로 낼 필요도 없어요~
그냥 멸치 다시다, 해물 다시다...요런 거 한 스푼 넣어주시면 끝^^)

칼국수는 따로 끓여주고,
육수가 팔팔 끓을 때 칼국수를 투입하죠!

(이건 방법이 2가지~! 칼국수 면 위에 육수를 끼얹어 자작자작 하게 먹든지,
육수에 칼국수를 퐁당 투입하든지... 식성 따라 입맛 따라요~^^)

사실 집에 칼국수 면이 없다면, 그냥 소면 사용해도 무방해요~

그리고 바지락 칼국수를 할 때는 호박을 채 썰어 푸짐하게 넣어주면
색깔도 예쁘고 좋겠죠? ^^

그리고, 조금 선선하게 간을 해서 양념장을 곁들여 내는 것도 깔끔하더라구요~

요리학원3.gif

제가 한솔요리학원 다닐 때는 없었는데 요즘에 보니까
단기창업 과목이 새로 생겼더라구요.

제 꿈이 30대 중반 가기 전에 실내포차 내는 건데,
주 메뉴를 칼국수로 하고 싶거든요^^

그래서 수업을 들어보려고 알아보고 있어요.
 
실내포차답지 않게 직접 수타로 만든 칼국수를 안주로 딱~ 내주면
정말 근사할 것 같죠? 그죠?? ^^

3일이면 OK라니까 완전 대박 ㅠㅠㅠㅠㅠ

안그래도 바쁜데 딱 3일만 투자하면 된다니 한참 창업 준비하느라 바쁜 사람들이나
직장 다니면서 투잡 생각하는 사람들한테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마침 과목 중에 딱! 적당하게도 수타칼국수 & 보쌈... 요런 과목이 있더라구요

저한테 넘넘 유용할 것 같아서 지금 관심 200%로 알아보고 있답니다~

창업은 코앞에 앞두고 계신데, 아직 이렇다 할 요리기법은 없어서

초조하시다면, 한번 알아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등록
  • ㅇㅇ2014-03-17
    정말 맛있어보여요.
  • ㅇㅇ2014-03-17
    정말 맛있어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