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을 자르거나 빻을 때 마늘의 유황 성분(알린)이 자극적으로 변한 것이 마늘의 냄새 성분인 '알리신'이예요. 알리신이 비타민 B1과 결합하면 알리티아민이 되요. 알리티아민은 탄수화물을 분해해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원기회복을 돕는다고 해요. ^^

우리 몸에 활력소와 같은 마늘이 들어간 감자 크로켓 레시피 공개해요 !

- 조리시간 40분 / 재료분량 2인분 / 난이도 중

- 재료 : 감자(중간크기)2개, 마늘 8쪽, 버터, 파슬리가루, 깨소름1큰술씩,

           소금 1/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씩
- 튀김옷 : 밀가루 1/3컵, 달걀1개, 빵가루2/3컵, 튀김용 기름 적당량

1. 감자는 껍질째 김이 오른 찜통에 넣고 찐다.
젓가락으로 찔러 반 정도 익었을 때 마늘을 넣고 축 익힌다.

2. 감자가 식기 전에 껍질을 벗기고 마늘과 함께 으깨가며 버터, 파슬리 가루, 깨소금,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섞어 식힌다.
3. 감자가 식으면 8등분 정도로 나누어 동글동글 또는 마늘 모양으로 빚어 밀가루, 달걀, 빵가르 순서로 튀김옷을 입힌다.
4. 퀴김 팬에 기름을 넉넉히 붓고 뜨겁게 데운 뒤 3을 넣고 노릇하게 튀긴다.
취향에 따라 돈가스소스 등을 곁들인다.

우리네 밥상의 단골 식재료 마늘 선택법 & 보관법

좋은 마늘은..

통마늘
들어보았을 때 묵직한 느낌이 있어야하며 단단하고 골이 뚜렷하며 껍질이 얇고 잘 마른 것을 선택해요 .껍질 색깔은 담갈색 혹은 단적색인 것이 좋고, 마늘쪽을 감싸고 있는 겉껍질과 속껍질이 단단히 밀착된 것이 좋아요. 마늘의 크기는 쪽 수가 많기보다는 오히려 적되 알이 적당히 크고 단단한 것이 상품이예요. 또한 대가 너무 튼튼하고 싱싱한 것보다는 말라 있는 것을 골라요. 통마늘을 손에 쥐었을 때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것일수록 많이 상한 것이니 주의 하도록 해요 ^^

깐마늘
색깔이 하얀것이 좋고, 작고 마른 것보다는 둥글고 알찬 것을 선택한다. 또한 고유의 매운맛과 향이 강한 것이 좋아요

오래 보관하려면...

통마늘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로 신문지에 싼 다음 좋ㅇ이 상자에 담아 보관하거나 망에 담아 퉁풍이 잘되는 곳에 매달아 두는 것이 좋아요. 이때 온도는 10-15도가 적당하며 기간은 1개월 정도가 적당해요.

마늘에 싹이 나면 마늘의 영양을 빼앗기므로 그전에 가급적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깐마늘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빼고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요.
밀폐용기에 헝겊이나 키친타올을 깐 다음 냉장보관하면 물기가 생기지 않아 좀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지만 가급적 5일 이상 두지 않도록 해요 !

다진마늘

냉장보관하면 향과 맛이 떨어지고 색또한 변질되므로 한번에 사용할 양으로 나누어 냉동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효율적인 냉동 보관법 중 하나는 다진 마늘을 지퍼백에 넣고 적당한 두께로 평평하게 만들어 얼린 뒤, 꽁꽁 얼었을 때 다시 꺼내 적당한 크키로 깍둑썰기를 하여 다시 보관하는 것이예요.

필요할 때 한 개씩 꺼내 쓰기에 가장 쉽고 편리한 방법 중 하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