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파스타

BY 루루 조회 : 1,709

재료

파스타 면 60g, 대파 흰 부분 3개, 매운 고추 2∼3개, 스톡 150mL, 올리브오일 1/2큰술, 소금, 후추 약간, 바질잎 1장

만들기


 

파스타 면을 삶을 물을 끓이는 동시에 대파를 준비한다.

 

초록색 부분을 떼어낸 대파 3개를 절반으로 갈라 속을 떼어내고 세 번 접어서 채 썬다.

 

이때 대파의 굵기는 파스타보다 얇아야 한다.

 

붉은색 매운 고추도 잘게 썰어 준비한다.

 

이탈리아 고추인 페페로치노가 가장 좋지만 만일 없다면 마른 붉은 고추를 준비한다.

 

고춧가루나 청양고추를 쓰면 좋지 않다.

 

물이 끓으면 면을 삶는다.

 

파스타를 삶을 때 주의할 점은 물을 면의 10배 이상이 되도록 넉넉히 부어야 한다는 점이다.

 

라면 끓일 때를 생각하고 물을 조금만 부으면 파스타는 잘 익지 않고 쉽게 붓는다.

 

소금의 양은 물 1L에 5g 정도다.

 

면의 굵기에 따라 삶는 시간이 다르다.

 

제품별로 포장지 겉에 삶아야 할 기준 시간이 적혀 있다.

 

이는 서양인 기준이므로 고들고들한 면보다 쫀득쫀득한 면을 더 좋아하는 한국인은 기준 시간보다 전체적으로 1분 정도 더 삶는 게 좋다.

 

다만 소스와 면을 함께 조리는 과정이 남아 있으므로 이를 고려해 완전히 삶지는 않는 게 좋다.

 

면을 끓일 때 올리브오일을 넣기도 한다.

 

이는 면이 서로 들러붙지 않게 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면의 겉이 코팅돼 나중에 소스가

 

면에 제대로 스며들지 않는 단점도 있다.

 

익힌 뒤 바로 소스에 버무릴 거라면 올리브오일을 굳이 쓰지 않아도 좋다.

 

익은 면은 찬물에 헹구면 안 된다.

 

프라이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채 썬 대파를 볶다가 매운 고추를 넣는다.

 

충분히 볶아지면 물 또는 ‘스톡’을 푼 물을 넣는다.

 

소금 후추로 간을 한 뒤 파스타를 넣고 면에 소스가 배도록 충분히 조려 준다.

 

파마산 치즈를 소량 뿌리면 감칠맛을 더한다.

 

출처 : http://blog.daum.net/neozo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