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동오이무침

BY 문기화 조회 : 2,360

재료

봄동,오이반개,양파반개,액젖3,고추가루3,설탕1/2,통깨
마늘2,생강즙약간, 소금

만들기

 

봄 동 오 이 무 침

 

 


 

 

회원님들 구정연휴 잘보내고 계시나요..

그동안 마련해놓은 음식들도 거의 떨어져가죠..^^

울집도 갈수록 음식장만도 적게하지만 이번엔 연휴기간이 길어서리

만들때는 이걸 다 언제먹을까 싶도록 만들어댔던

음식들이 이제 거의 바닥이 나 갑니다..

예전엔 시장에 물건팔러 나오는 사람이 없어서 그동안 먹을 음식을 한꺼번에

마련하기도 했는데..

요즘은 마트도 구정당일날만 쉬고 문을열고..

울집 근처에 있는 마트는 설날도 문을 열었더라구요..

암튼 요즘은 세상이 갈수록 편해진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우야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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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을 새롭게 해줄 봄동 무침을 하게된 사연인즉..^^

옆집언니가 시골다녀오면서 가져왔다고 보기에도 작고 앙증맞은 봄동을 가져다 주셨네요

이걸 어떻게 해먹을까하다가 마침 점심때 비빔국수해먹으려고 준비해둔 오이가 있길래

같이 무쳐보았어요..

비빔국수로 때우려던 점심을

봄동덕분에 상큼하게 무치고

삼치구이해서 된장국하고 따뜻한밥하고 먹으니

소박한 점심상이지만 정성스럽게 마련한것같아 보이고

식구들도 잘먹는데요..

회원님들도..상큼하게 한입씩 드셔보세요

 

 

 


 

시장에서 파는거하고는 좀다르죠..

암튼 요고 가져다준 언니도 참 귀여운데가(?) 있으세요..

요런건 몸에좋다고 꼭 가지고 오신답니다..고마우신 분이시죠

 


 

무공해라 씻을것도 없고..

걍 물에 슬쩍 한번 씻어줬어요

 


 

물기를 빼주시구요..

큰볼에 멸치액젖을 3숟가락정도 넣고 슬쩍 버무려 두었답니다

 

 

 


 

그럼 요렇게 배추가 절여지면서 국물이 나오죠..

요 국물을 버리지 않고 사용할거랍니다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양파와 오이도 썰어줍니다

 


 

이제 절여진 봄동에 넣고 슬쩍슬쩍 무쳐주세요

너무 세게 무치면 풋내가 난답니다

슬쩍 슬쩍~~

살살~

버무려주세요

 


 

접시위에 담고 통깨를 뿌리면

상큼하게 입맛돋구어줄 봄동오이무침이 만들어졌네요

 


 

 


 

 


 

김장김치도 지금쯤은 잘 익어서 맛있지만

또 요렇게 봄동과 오이를 함께 무쳐놓으니

것도 상큼하고 맛있네요..

명절음식이 약간 질리셨다면..

봄동오이무침 함 해보세요..

봄기운이 느껴지실꼬예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