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3공기, 당근 1/4개, 청양고추 4개, 참기름 1스푼, 깨 1스푼, 김밥김 5장
매콤한 걸 너무나 좋아라 하는 둥둥베베맘..
예전에 여동생이 김밥을 싸면서 청양고추를 다지지 않고,, 그대로 김밥 속에 넣어서 싸준 적이 있는데..
매콤한 게 먹을만 했지만... 고추맛이 너무 강해서 몇 개 집어 먹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는 고추를 쏙쏙 빼서 먹었던....
오늘 저는 청양고추와 당근을 다진 후,, 두반장소스를 이용해서 땡초김밥을 만들어봤어요.
완전 제 입맛에 딱!
재료: 밥 3공기, 당근 1/4개, 청양고추 4개, 참기름 1스푼, 깨 1스푼, 김밥김 5장
1. 먼저 당근과 고추를 잘 다져주세요.
2. 그릇에 밥을 담은 후, 다진 당근과 고추를 넣습니다.
(저는 다이어트 중이라 현미밥을 사용했어요~^^;)
3. 참기름, 통깨를 넣어주세요.
4. 마지막으로 두반장소스를 1스푼 넣고 잘 비벼줍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김밥속이 완성!
5. 김밥김 위에 밥을 얹고, 둘둘 말아줍니다.
6. 말은 김밥을 달군 프라이팬에 잘 굴려 탱탱하게 해줍니다.
7. 그리고, 썰어주면 두반장소스 땡초김밥성이 완성!
현미밥을 한다고,, 밥물을 좀 많이 넣었더니... 밥이 좀 질게 되었어요.
김밥에 사용하는 밥을 좀 꼬들꼬들해야 하는데.. 아쉬워요~
땡초의 파란 컬러와,, 두반장소스의 빨란 고추조각이 눈으로도 맛있어 보이게 하는 것 같아요~
제가 다 먹어 치우고 싶었지만... 요건,, 퇴근하는 신랑을 위해 남겨두기로~
요즘 신랑이랑 둘이서 다이어트 중이라..
칼로리 높은 일반 김밥은 자제하고 있거든요...ㅋㅋ
주말에 요 땡초김밥 싸서 오랜만에 공원 산책 좀 가야겠어요!
간편하니 반찬 없을 때 좋겠어요
남편 야식도 챙겨주고..
주부들도 옆에서 같이 먹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