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치전,동그랑땡,계란,식용유,굴소스
추석이 지나고 나니 냉장고에는 각종 전들이 쌓여있습니다.
먹는 것도 이제 물리고 해결방법을 찾다가 출출할 딸아이를 위해 만든 모듬전 볶음밥입니다.
간단하고 맛있게 만들어 주니 또 해달라고 난리입니다.(*^^*)
꼬치전과 동그랑 댕을 준비해주세요.
댁의 냥장고 속의 전들이라면 충분합니다.
이 외의 채소도 있다면 더욱 좋겠지요^^
취향에 따라 곱게 다지든 꿁게 다져주세요.
약간 굵게 썰으니 씹히는 식감이 좋았어요^^
달군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루고 썰은 전을 볶아줍니다.
이미 익힌 것이니 너무 오래 볶지 마세요~
밥을 넣어 같이 볶아줍니다.
찬밥이라면 전자렌지에 잠깐 돌려 볶아주시면 좋을 듯하네요.
굴소스 반스푼정도 넣어 볶아 주세요.
마지막에 참기름을 살짝 넣어주시면 더욱 향긋하고 맛이 좋답니다.
밥공기에 볶음밥을 넣어 형태를 만들고 가
운데에 젓가락으로 구멍을 내주어
지단꽃을 만들어 넣어 줍니다.
지단꽃은 황백지단을 나눠 부칩니다.
부친 지단은 반으로 접어 칼집을 넣어 주세요.
그리고 돌돌 말아 주시면 예쁜 꽃이 된답니다.
이렇게 해서 추석명절에 남긴 꼬치전과 동그랑땡을 해결했답니다.
그냥 평범했던 전들이 밥과 지단꽃을 만나 력셔리 해졌습니다.
이번 주말에 가족들을 위해 특별한 볶음밥을 만들어 보세요^^